- 이달말 귀국 뒤 밴쿠버行…동계올림픽 유치 나서
[뉴스핌=양창균 기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이달 하순경에 국내에 잠시 귀국한 뒤 다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 밴쿠버로 향한다. 이 전 회장은 캐나다로 출국한 뒤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표심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이달 하순경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쯤 국내에 입국한 뒤 다시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할 계획"이라며 "(캐나다)출국 뒤에는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은 오는 2월 12일(한국시간 13일) 개막해 3월 1일 폐막식하게 되며 IOC총회는 이틀전인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이틀간 열리게 된다.
삼성측은 이 전 회장이 다시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부터는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이 전 회장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캐나다로 출국이후에는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나서게 된다"며 "이 전회장의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시시각각 설명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전달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외적으로 이 전 회장의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알리지는 않겠지만 조용한 유치전에 나서겠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삼성측은 삼성전자가 일본 소니와의 합작법인인 S-LCD에 30억 달러(약 3조4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삼성 관계자는 "소니와 공동투자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무근 입장을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S-LCD에 소니와 3.45조억원의 공동투자를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삼성사장단회의에서는 서울대 송호근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 '2010년 경인년의 사회적화두'강의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어떤과정을 거치면서 이념전쟁으로 지난친 에너지소모와 분산이 됐다"며 "지금부터는 이념시대에서 실용의 시대로 가야한다"고 강의했다.
특히 과거에 선진국형 제도를 모색했다면 이제부터는 선지국형 제도를 구축해야 하고 내부지향적인 자세에서 외부지향적인 자세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송 교수는 삼성사장단회의에 모인 각계열사 CEO들에게 삼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밝히면서 "삼성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적과 호적 전적의 개념을 다시 재정립하며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송 교수는 국적(세계적 국적)과 관련, "지금까지 삼성은 한국의 국민기업으로 남아있지만 앞으로는 지구촌이 공영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적(문명의 호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국이 중화문명권에 바탕한 호적이었다면 앞으로는 세계공용의 문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교수는 전적과 관련, "그동안 하드웨어(HW)가 중심이었다면 향후에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복합하는 방향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이 이달 하순경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쯤 국내에 입국한 뒤 다시 캐나다 밴쿠버로 출국할 계획"이라며 "(캐나다)출국 뒤에는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은 오는 2월 12일(한국시간 13일) 개막해 3월 1일 폐막식하게 되며 IOC총회는 이틀전인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이틀간 열리게 된다.
삼성측은 이 전 회장이 다시 캐나다로 출국한 이후 부터는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이 전 회장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캐나다로 출국이후에는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에 나서게 된다"며 "이 전회장의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시시각각 설명하기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전달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외적으로 이 전 회장의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알리지는 않겠지만 조용한 유치전에 나서겠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삼성측은 삼성전자가 일본 소니와의 합작법인인 S-LCD에 30억 달러(약 3조4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삼성 관계자는 "소니와 공동투자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무근 입장을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S-LCD에 소니와 3.45조억원의 공동투자를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삼성사장단회의에서는 서울대 송호근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 '2010년 경인년의 사회적화두'강의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어떤과정을 거치면서 이념전쟁으로 지난친 에너지소모와 분산이 됐다"며 "지금부터는 이념시대에서 실용의 시대로 가야한다"고 강의했다.
특히 과거에 선진국형 제도를 모색했다면 이제부터는 선지국형 제도를 구축해야 하고 내부지향적인 자세에서 외부지향적인 자세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송 교수는 삼성사장단회의에 모인 각계열사 CEO들에게 삼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밝히면서 "삼성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적과 호적 전적의 개념을 다시 재정립하며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송 교수는 국적(세계적 국적)과 관련, "지금까지 삼성은 한국의 국민기업으로 남아있지만 앞으로는 지구촌이 공영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적(문명의 호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국이 중화문명권에 바탕한 호적이었다면 앞으로는 세계공용의 문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교수는 전적과 관련, "그동안 하드웨어(HW)가 중심이었다면 향후에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복합하는 방향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