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지난 5월1일부터 시행된 노후차량 지원이 올해말로 종료되면서 자동차업계의 실적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31일까지 국내 자동차 판매인 73만7851대 중 36%인 26만6638대가 노후차량 지원 혜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대비 10.80%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노후차량 지원 증가 추세에 연말 혜택종료를 앞두고 신차 교체수요가 다시 쏠리면서 올 한해 노후차 세제감면으로 모두 30만대 이상의 신차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즉 올해 전체 내수판매 추산치가 130만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팔린 차 4대 중 1대는 세제지원 혜택을 보는 셈이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업계인 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차·GM대우·쌍용차 등 정부의 세제지원과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대비 판매 증가를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현대차의 투싼ix, 기아차가 쏘렌토R, 르노삼성차가 뉴SM3 등 잇따라 신차를 내놓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 올 상반기 국내 업체들은 연비기 개선된 중소형 신차를 대거 선보였다"며 "연비 신차 출시로 경기침체기 일수록 유지비가 적게드는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선 오는 12월31일 종료되는 노후차량 지원에 2010년 자동차 업계의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제지원으로 미래의 수요를 미리 당겨쓴 셈이기 때문에 내년 1/4분기 혹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부정적으로 판매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내년 경기는 회복되나 노후차량 지원정책 종료로 소폭의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관계자는 "2010년 국내경기 회복과 수출증가세 전환으로 4.3%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내 완성차업체의 10여종의 신차 출시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준중형의 인기는 지속되는 반면 SUV와 미니밴의 인기는 감소할 것으로 수입차의 경우 환율 하락과 및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판매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돌풍의 주역인 현대차의 뉴 쏘나타에 이어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3주만에 8000대가 예약된 기아차의 K7의 신차효과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노후차 세제지원이 끝난 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가 SM5 후속모델(프로젝트명 L43)까지 가세하며 소비심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31일까지 국내 자동차 판매인 73만7851대 중 36%인 26만6638대가 노후차량 지원 혜택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대비 10.80%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노후차량 지원 증가 추세에 연말 혜택종료를 앞두고 신차 교체수요가 다시 쏠리면서 올 한해 노후차 세제감면으로 모두 30만대 이상의 신차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즉 올해 전체 내수판매 추산치가 130만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팔린 차 4대 중 1대는 세제지원 혜택을 보는 셈이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업계인 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차·GM대우·쌍용차 등 정부의 세제지원과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대비 판매 증가를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현대차의 투싼ix, 기아차가 쏘렌토R, 르노삼성차가 뉴SM3 등 잇따라 신차를 내놓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 올 상반기 국내 업체들은 연비기 개선된 중소형 신차를 대거 선보였다"며 "연비 신차 출시로 경기침체기 일수록 유지비가 적게드는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선 오는 12월31일 종료되는 노후차량 지원에 2010년 자동차 업계의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세제지원으로 미래의 수요를 미리 당겨쓴 셈이기 때문에 내년 1/4분기 혹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부정적으로 판매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내년 경기는 회복되나 노후차량 지원정책 종료로 소폭의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관계자는 "2010년 국내경기 회복과 수출증가세 전환으로 4.3%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내 완성차업체의 10여종의 신차 출시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준중형의 인기는 지속되는 반면 SUV와 미니밴의 인기는 감소할 것으로 수입차의 경우 환율 하락과 및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판매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돌풍의 주역인 현대차의 뉴 쏘나타에 이어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3주만에 8000대가 예약된 기아차의 K7의 신차효과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노후차 세제지원이 끝난 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가 SM5 후속모델(프로젝트명 L43)까지 가세하며 소비심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