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기술·핵심부품 진출…3년간 1.2조 R&D투자
[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세계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위기상황으로 빠른 재편을 겪는 와중에도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현대모비스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년간의 경영 및 생산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모듈 전문회사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지능형 차량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이다.
◆첨단기술·핵심부품 사업 진출
현대모비스는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 자체도 바꿔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존 제조 중심의 수익창출 구조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2012년까지 미래 전자화기술에만 1조2000억 원의 R&D투자를 배정하는 등 회사의 역량을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매출의 30% 수준인 핵심부품의 매출비중도 2015년에는 50%까지 높인다는 방침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인 'Driving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모듈제품을 단순조립형에서 벗어나 최적의 부품조립 단위의 개발에서부터 품질까지 확보하는 기능통합형 모듈을 선보이며, 국내 완성차의 세계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에어백·브레이크 시스템·변속기·조향장치·램프 등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함으로써, 모듈부품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성능 개선과 첨단 기술 적용으로 완성차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전동식 조향장치(MDPS),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선회제어 서스펜션(AGCS), 어드밴스드 에어백, 첨단 전자식 제동장치(MEB), 인공지능형 전조등(AFLS) 등 다양한 기술들은 최근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거나 국산화에 성공한 자동차 관련 대표적인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http://img.newspim.com/img/20091117_lyc_18.jpg)
◆하이브리드카 핵심부품 사업 본격 진출
이 뿐만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카의 핵심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자동차 경쟁력에도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가 양산 준비에 돌입한 하이브리드카용 핵심부품은 구동모터와 통합팩키지모듈(IPM).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구동모터는 기존 일반차량의 엔진 역할을 분담하고, IPM은 전기모터 및 배터리 제어기능은 물론, 배터리 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하는 기능 등을 두루 갖춘 통합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 부품들은 하이브리드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경쟁이 한창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차(FCEV)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공용품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LG화학과 친환경자동차의 핵심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팩 개발과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 이 분야에서 더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요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시장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50만대 수준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14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듈사업본부장인 임채영 부사장은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카 부품 개발에만 총 1000여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60여 명인 하이브리드카 부품 연구개발 등 관련 인원도 200여 명 수준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ttp://img.newspim.com/img/20091117_lyc_19.jpg)
◆미래 지능형차량 대응위한 전자부품사업 진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자동차 전자장치 전문업체인 현대오토넷을 합병하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선 현대모비스의 기존 강점 분야였던 기계부품 제조기술에 오토넷의 멀티미디어 및 전자제어 기술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메가톤급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 차선유지 ▲ 자동주차 ▲ 충돌회피 ▲ 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오디오 · 네비게이션 · 텔레매틱스 등 멀티미디어 전자장치 부문에서도 다양한 미래 소비자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정보와 오락기능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대모비스는 섀시통합제어기술 개발 등을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빠르게 주도해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년간의 경영 및 생산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모듈 전문회사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가 주목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지능형 차량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이다.
◆첨단기술·핵심부품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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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출의 30% 수준인 핵심부품의 매출비중도 2015년에는 50%까지 높인다는 방침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인 'Driving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모듈제품을 단순조립형에서 벗어나 최적의 부품조립 단위의 개발에서부터 품질까지 확보하는 기능통합형 모듈을 선보이며, 국내 완성차의 세계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에어백·브레이크 시스템·변속기·조향장치·램프 등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함으로써, 모듈부품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성능 개선과 첨단 기술 적용으로 완성차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전동식 조향장치(MDPS),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선회제어 서스펜션(AGCS), 어드밴스드 에어백, 첨단 전자식 제동장치(MEB), 인공지능형 전조등(AFLS) 등 다양한 기술들은 최근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거나 국산화에 성공한 자동차 관련 대표적인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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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 핵심부품 사업 본격 진출
이 뿐만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카의 핵심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자동차 경쟁력에도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가 양산 준비에 돌입한 하이브리드카용 핵심부품은 구동모터와 통합팩키지모듈(IPM).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구동모터는 기존 일반차량의 엔진 역할을 분담하고, IPM은 전기모터 및 배터리 제어기능은 물론, 배터리 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하는 기능 등을 두루 갖춘 통합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 부품들은 하이브리드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개발 경쟁이 한창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차(FCEV)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도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공용품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LG화학과 친환경자동차의 핵심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팩 개발과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 이 분야에서 더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요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시장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50만대 수준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14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듈사업본부장인 임채영 부사장은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카 부품 개발에만 총 1000여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60여 명인 하이브리드카 부품 연구개발 등 관련 인원도 200여 명 수준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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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능형차량 대응위한 전자부품사업 진출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자동차부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자동차 전자장치 전문업체인 현대오토넷을 합병하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선 현대모비스의 기존 강점 분야였던 기계부품 제조기술에 오토넷의 멀티미디어 및 전자제어 기술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메가톤급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 차선유지 ▲ 자동주차 ▲ 충돌회피 ▲ 차간거리 제어기술 등 미래 지능형 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오디오 · 네비게이션 · 텔레매틱스 등 멀티미디어 전자장치 부문에서도 다양한 미래 소비자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정보와 오락기능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현대모비스는 섀시통합제어기술 개발 등을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미래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빠르게 주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