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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후원 게임 올림픽 'WCG' 결승전 개최

기사입력 : 2009년11월12일 12:46

최종수정 : 2009년11월12일 12:46




지난 11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삼성전자 후원의 세계 최대 게임 올림픽 'WCG' 결승전 개막식에서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이 거홍린 청두 시장에게 그랜드 챔피언이 받을 WCG 공식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 장재호 워크래프트 III 출전 선수, 거홍린 청두 시장.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의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WCG 2009 그랜드 파이널(결승전)'이 중국 청두 소재 '세기성 신 회전 중심'에서 15일까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하에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세계 게임 문화 축제로, 2001년 1회 정식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번 WCG 2009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에는 세계 65개국에서 온 600여 명의 선수단과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 거홍린(葛紅林) 청두 시장이 참석했으며, 참가 선수단 국기 입장, 깃발 퍼포먼스, WCG 공식 트로피 전달, 소림 무술 시연 및 변검 퍼포먼스 등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WCG의 톱 스폰서인 삼성전자는 경기 진행에 필요한 PC, 모니터, 노트북 및 휴대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선수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통해 WCG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WCG의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인 '삼성 모바일 챌린지'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한 선수들은 이번 'WCG 2009' 행사공식 휴대폰인 '옴니아Ⅱ' 등 삼성 휴대폰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한다.

'삼성 모바일 챌린지'는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대회로 전세계 15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오픈 토너먼트 형식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최종 결승에서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 할당된 2개의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번 '삼성 모바일 챌린지'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역대 최초로 무선통신을 이용한 예선전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모바일닷컴 사이트를 통해 다운받은 게임을 휴대폰에서 즐긴 후 그 점수를 전송하기만 하면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날 개막식에서 중국 삼성 박근희 사장은 "급속도록 IT 산업이 발전하는 중국에서 게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선수들이 삼성 제품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개막을 축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장에 제품 체험 전시관과 더불어 삼성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최신 삼성 휴대폰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삼성 모바일 전시관을 추가로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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