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변명섭 정탁윤 안보람 기자] 국내외 은행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3명(회사별 가나다ABC순)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소비자물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1%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6%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3% 전망
▶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5%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이 전달과 보합(월평균 환율: 5월 1255.6원→ 6월 1254.6원 예상)을 보였으나 유가가 전달에 비해 큰 폭 상승(WTI 기준, 배럴당 5월 59.26달러→ 6월 70.5달러 전망, 19% 상승 전망)한데 영향을 받았다.
▶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해 전월비 상승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 같은 달 기저효과로 인해 수치상으로 크게 오르지는 않는 흐름이다. 3/4분기까지는 물가의 하향 안정 기조가 나타날 것이다. 인플레 압력에 대한 부담감은 계속 공존하는 분위기다.
▶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비 2.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주춤하고 유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택시비 인상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을 것이다. 다만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비 상승폭은 제한된 것. 연말로 가면서 환율안정 효과와 유가하락의 기저효과가 작아지면서 공공요금 등의 인상에 따라 물가 상승압력이 있겠으나 여전히 2% 후반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상승, 서비스요금 인상 등의 상승 요인보다 수요 위축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6월 들어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지만, 수요부진을 고려할 때 당분간 물가가 높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수요측면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제유가 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다.
▶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4% 상승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유가 및 서비스요금 등의 인상에도 불구 미진한 총수요와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상승률이 제한될 것이다. 국내 물가에 대한 국제유가 상승의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 실제 유가상승과 도입단가에는 시차가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점차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달 2.7%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내로 진입한 데 이어 이달엔 목표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하향세는 3/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2% 내외에서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자물가는 4/4분기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지난달에 비해 0.2% 각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이나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듯. 반면 공공요금 인상 등 인플레이션 기대가 소비자물가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
▶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2.3%, 전월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공업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비 소폭 상승할 것이나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긍정적인 기저효과가 계속됨에 따라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는 3%를 하회하는 안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비 2.6%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과 유가가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은 전월비 등을 봐서도 물가 높아지는 시기가 아닌데 공업제품 쪽에서 물가 상승요인이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이라도 물가 상승에 부담을 주는 시기라 보인다. 전월까지는 환율이 떨어져서 유가상승을 잡아줬으나 이번달은 환율과 유가 모두 올라 부담이 된다. 그렇지만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려는 조짐을 보이는 등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기조로 갈 것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비 0.2% 각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소비자 공공요금 인상, 6월중 환율 하락세 둔화,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 등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5월 수입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떨어져 비용측 상승압력은 낮다. 5~6월이 농축산물이 나오는 시기라 평균적으로 전월대비 상승률이 많이 떨어진다. 계절적 물가안정 요인이다. 실제로 5월 농축산물 가격이 1.2% 떨어졌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4% 상승을 예상된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가격 상승과 일부 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이 6월 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비는 2.4% 상승에 그쳐 전월(2.7%)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등 상품가 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8월부터는 물가 상승세가 재차 확산되며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3% 상승을 추정한다.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세는 진정되고 있으나 가공식품 가격의 상승세는 여전. 여기에 석유류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교육•외식 서비스, 교통비, 가스요금 등의 인상도 잇달아 단행되며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재개될 전망.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07년9월 이후 가장 낮은 2.3%까지 둔화되겠지만, 체감물가와의 괴리는 매우 큰 상황.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3/4분기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전후로 크게 낮아질 전망. 그러나 환율 및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와 수요 위축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식품을 위주로 생필품 가격의 상승세 계속되고 있어 체감적으로는 고물가 지속. 서비스 부문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꾸준히 높아지는 중. 체감적 고물가가 소비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4/4분기부터 물가 상승세가 강하게 재개될 가능성. 특히 공공요금 인상이 단행될 경우 서비스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체 물가상승 압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물가에 대해서는 경계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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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1%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6%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3% 전망
▶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5%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이 전달과 보합(월평균 환율: 5월 1255.6원→ 6월 1254.6원 예상)을 보였으나 유가가 전달에 비해 큰 폭 상승(WTI 기준, 배럴당 5월 59.26달러→ 6월 70.5달러 전망, 19% 상승 전망)한데 영향을 받았다.
▶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해 전월비 상승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 같은 달 기저효과로 인해 수치상으로 크게 오르지는 않는 흐름이다. 3/4분기까지는 물가의 하향 안정 기조가 나타날 것이다. 인플레 압력에 대한 부담감은 계속 공존하는 분위기다.
▶ 이철희 동양종금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전년비 2.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주춤하고 유가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택시비 인상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을 것이다. 다만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비 상승폭은 제한된 것. 연말로 가면서 환율안정 효과와 유가하락의 기저효과가 작아지면서 공공요금 등의 인상에 따라 물가 상승압력이 있겠으나 여전히 2% 후반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4%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상승, 서비스요금 인상 등의 상승 요인보다 수요 위축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6월 들어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지만, 수요부진을 고려할 때 당분간 물가가 높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수요측면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제유가 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다.
▶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4% 상승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유가 및 서비스요금 등의 인상에도 불구 미진한 총수요와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상승률이 제한될 것이다. 국내 물가에 대한 국제유가 상승의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 실제 유가상승과 도입단가에는 시차가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는 점차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달 2.7%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내로 진입한 데 이어 이달엔 목표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하향세는 3/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2% 내외에서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자물가는 4/4분기부터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지난달에 비해 0.2% 각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이나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듯. 반면 공공요금 인상 등 인플레이션 기대가 소비자물가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
▶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비 2.3%, 전월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공업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비 소폭 상승할 것이나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긍정적인 기저효과가 계속됨에 따라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음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는 3%를 하회하는 안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비 2.6%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환율과 유가가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은 전월비 등을 봐서도 물가 높아지는 시기가 아닌데 공업제품 쪽에서 물가 상승요인이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이라도 물가 상승에 부담을 주는 시기라 보인다. 전월까지는 환율이 떨어져서 유가상승을 잡아줬으나 이번달은 환율과 유가 모두 올라 부담이 된다. 그렇지만 국제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려는 조짐을 보이는 등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기조로 갈 것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비 0.2% 각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소비자 공공요금 인상, 6월중 환율 하락세 둔화,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 등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5월 수입물가와 생산자 물가가 떨어져 비용측 상승압력은 낮다. 5~6월이 농축산물이 나오는 시기라 평균적으로 전월대비 상승률이 많이 떨어진다. 계절적 물가안정 요인이다. 실제로 5월 농축산물 가격이 1.2% 떨어졌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4% 상승을 예상된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가격 상승과 일부 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이 6월 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비는 2.4% 상승에 그쳐 전월(2.7%)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등 상품가 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8월부터는 물가 상승세가 재차 확산되며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송재혁 SK증권 이코노미스트
이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2.3% 상승을 추정한다.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세는 진정되고 있으나 가공식품 가격의 상승세는 여전. 여기에 석유류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교육•외식 서비스, 교통비, 가스요금 등의 인상도 잇달아 단행되며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재개될 전망.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07년9월 이후 가장 낮은 2.3%까지 둔화되겠지만, 체감물가와의 괴리는 매우 큰 상황.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3/4분기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전후로 크게 낮아질 전망. 그러나 환율 및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와 수요 위축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식품을 위주로 생필품 가격의 상승세 계속되고 있어 체감적으로는 고물가 지속. 서비스 부문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꾸준히 높아지는 중. 체감적 고물가가 소비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4/4분기부터 물가 상승세가 강하게 재개될 가능성. 특히 공공요금 인상이 단행될 경우 서비스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체 물가상승 압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물가에 대해서는 경계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
![](http://img.newspim.com/img/moon090626-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