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이익·손해율 회복으로 전월比 흑자전환
- 투자의견 ‘비중확대’ 탑픽 현대해상·동부화재
[뉴스핌=신상건 기자] 손해보험업종의 4월 실적에 대한 이익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손해보험업종의 4월 실적은 투자영업이익과 손해율 회복으로 전월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등 손보 빅 5의 4월 수정순이익은 투자영업이익 회복과 손해율 개선추이가 이어지면서 전월대비 흑자전환한 145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경과보험료 유입으로 이연한도가 증가하면서 전월비 6.6%p 개선됐고 부실 자산 정리가 2008회계년에 마무리되면서 투자이익률은 5.2%로 회복됐다.
경과보험료는 장기보험 성장이 지속되면서 10.1% (yoy) 증가했고 운용자산 증가율 역시 10%를 상회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우영무 리서치센터장은 “장기 신계약 매출은 4월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메리츠화재가 빠른 속도로 실적 정상화가 이루면서 가장 낮은 합산비율을 기록했고 현대해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사업비 감소폭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LIG손해보험의 경우 대출자산 건전성이 회복되면서 투자이익 호조로 보험영업 부진을 만회했다.
또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손보업종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주가의 본격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우 센터장은 “4월 손보사들의 실적은 3월의 일시적인 악화에서 빠른 회복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이익 개선은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비와 손해율 안정과 이자이익 증가에 의한 투자이익 회복을 확인했지만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사업비의 추가적인 하락, 금리 상승 등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할 수 있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손보업종 투자의견 ‘ 비중 확대’ 유지, 탑픽(Top picks)으로는 동부화재, 현대해상을 선정했다.
우 센터장은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중 확대를 유지하는 이유는 경과보험료 증가로 사업비 하락이 예상된다”며 “장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와 이자이익 증가와 매매 교체 마무리로 투자영업이익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동부화재와, 빠른 사업비 감소로 실적 회복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해상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 투자의견 ‘비중확대’ 탑픽 현대해상·동부화재
[뉴스핌=신상건 기자] 손해보험업종의 4월 실적에 대한 이익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손해보험업종의 4월 실적은 투자영업이익과 손해율 회복으로 전월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등 손보 빅 5의 4월 수정순이익은 투자영업이익 회복과 손해율 개선추이가 이어지면서 전월대비 흑자전환한 145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경과보험료 유입으로 이연한도가 증가하면서 전월비 6.6%p 개선됐고 부실 자산 정리가 2008회계년에 마무리되면서 투자이익률은 5.2%로 회복됐다.
경과보험료는 장기보험 성장이 지속되면서 10.1% (yoy) 증가했고 운용자산 증가율 역시 10%를 상회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우영무 리서치센터장은 “장기 신계약 매출은 4월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메리츠화재가 빠른 속도로 실적 정상화가 이루면서 가장 낮은 합산비율을 기록했고 현대해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사업비 감소폭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LIG손해보험의 경우 대출자산 건전성이 회복되면서 투자이익 호조로 보험영업 부진을 만회했다.
또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손보업종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 주가의 본격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우 센터장은 “4월 손보사들의 실적은 3월의 일시적인 악화에서 빠른 회복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이익 개선은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비와 손해율 안정과 이자이익 증가에 의한 투자이익 회복을 확인했지만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사업비의 추가적인 하락, 금리 상승 등 영업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할 수 있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손보업종 투자의견 ‘ 비중 확대’ 유지, 탑픽(Top picks)으로는 동부화재, 현대해상을 선정했다.
우 센터장은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중 확대를 유지하는 이유는 경과보험료 증가로 사업비 하락이 예상된다”며 “장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와 이자이익 증가와 매매 교체 마무리로 투자영업이익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동부화재와, 빠른 사업비 감소로 실적 회복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해상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