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전날 미국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부진한 주택지표들에 대한 실망감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수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달에 비해 12.8% 감소한 45만 8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59년래 최저치이며 당초 전문가들은 52만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한 4월 건축허가건수도 49만 4000건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전망치인 53만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증시가 전날 미국시장 혼조와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이 남아있긴 하지만 단기추세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재차 상승함에 따라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더욱이 전날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우호적인 평가를 내린 점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특히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미 지난해 10월 급락 이전 수준까지 주가가 반등한 상황에서, 실물경기 회복을 확인할 때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실적 추정치 상승이 일부 대형IT기업 위주만 나타나는 것도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美증시 혼조, "주택지표 약세 부담"
[美 증시 주요지수(5/18)]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74.54... -29.23 (-0.34%)
나스닥....... 1,734.54.... +2.18 (+0.13%)
S&P500....... 908.13.... -1.58 (-0.17%)
러셀2000...... 493.26... -1.53 (-0.31%)
SOX............ 256.33... +5.05 (+2.01%)
유가(WTI)...... 59.65... +0.62 (+1.05%)
달러화지수..... 81.98... -0.62 (-0.75%)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어제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최근 상승관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업종별이나 종목별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다.
전날 미국시장이 주택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다소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VIX지수나 상품가격 등은 지수상승시의 모습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심리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내적으로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금융주들의 움직임이 강할 수 있다.
▶ 하나대투증권 최지은 연구원
전날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도 연중 최고치를 경시했다.
단기추세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재차 상승함에 따라 상승추세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
물론 밸류에이션 부담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상대적 밸류에이션 부담해소와 이익모멘텀을 감안할 때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 및 종목별 순환상승 구도 속에 수혜를 받고 있는 증권주의 추가상승이 기대된다.
▶ LIG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
코스피지수가 1420선을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이 급락 이전인 지난해 10월초 수준을 회복했다. 금융시장 충격으로 인해 잃어버린 주식시장의 가치는 되찾은 셈이다.
다만 경기회복의 뚜렷한 징후가 없이는 유동성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실물부문의 회복이 보다 구체화돼야 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할 것이다.
1/4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장의 예상실적 증가의 많은 부분이 대형 IT업체들에 기인한다. 특정 기업과 업종에 이익추정치 개선이 치중돼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 전체의 이익 모멘텀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개장전 발표된 부진한 주택지표들에 대한 실망감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수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달에 비해 12.8% 감소한 45만 8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59년래 최저치이며 당초 전문가들은 52만건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한 4월 건축허가건수도 49만 4000건으로 집계되면서 시장 전망치인 53만건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증시가 전날 미국시장 혼조와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이 남아있긴 하지만 단기추세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재차 상승함에 따라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더욱이 전날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우호적인 평가를 내린 점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이뤄지는 가운데 특히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미 지난해 10월 급락 이전 수준까지 주가가 반등한 상황에서, 실물경기 회복을 확인할 때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실적 추정치 상승이 일부 대형IT기업 위주만 나타나는 것도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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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혼조, "주택지표 약세 부담"
[美 증시 주요지수(5/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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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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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74.54... -29.23 (-0.34%)
나스닥....... 1,734.54.... +2.18 (+0.13%)
S&P500....... 908.13.... -1.58 (-0.17%)
러셀2000...... 493.26... -1.53 (-0.31%)
SOX............ 256.33... +5.05 (+2.01%)
유가(WTI)...... 59.65... +0.62 (+1.05%)
달러화지수..... 81.98... -0.62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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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어제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최근 상승관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업종별이나 종목별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다.
전날 미국시장이 주택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다소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VIX지수나 상품가격 등은 지수상승시의 모습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심리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내적으로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금융주들의 움직임이 강할 수 있다.
▶ 하나대투증권 최지은 연구원
전날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도 연중 최고치를 경시했다.
단기추세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재차 상승함에 따라 상승추세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
물론 밸류에이션 부담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상대적 밸류에이션 부담해소와 이익모멘텀을 감안할 때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 및 종목별 순환상승 구도 속에 수혜를 받고 있는 증권주의 추가상승이 기대된다.
▶ LIG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
코스피지수가 1420선을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이 급락 이전인 지난해 10월초 수준을 회복했다. 금융시장 충격으로 인해 잃어버린 주식시장의 가치는 되찾은 셈이다.
다만 경기회복의 뚜렷한 징후가 없이는 유동성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실물부문의 회복이 보다 구체화돼야 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하락할 것이다.
1/4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장의 예상실적 증가의 많은 부분이 대형 IT업체들에 기인한다. 특정 기업과 업종에 이익추정치 개선이 치중돼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 전체의 이익 모멘텀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