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오름세다.
27일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각각 5.77%, 6.41% 오른 5만6800원과 896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이후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5만5000원선을 뛰어넘은 것이다.
정부는 전날 2000년 이전 등록된 노후 차량을 신차로 교체할 시 자동차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를 70% 깎아준다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방안을 오는 5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에 적용된다. 지원상한은 국세 150만원, 지방세 100만원이다.
전문가들은 이 방안 시행으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상차종의 2% 교체수요 발생시 올해 증가량은 5만4000대(7개월분),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판매 증가는 각각 2만6000대, 1만7000대로 추정된다"며 "이 경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873억원 늘고 주당순이익은 294원(6.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552억원, 주당순이익은 118원(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각각 5.77%, 6.41% 오른 5만6800원과 896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이후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5만5000원선을 뛰어넘은 것이다.
정부는 전날 2000년 이전 등록된 노후 차량을 신차로 교체할 시 자동차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를 70% 깎아준다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방안을 오는 5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에 적용된다. 지원상한은 국세 150만원, 지방세 100만원이다.
전문가들은 이 방안 시행으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상차종의 2% 교체수요 발생시 올해 증가량은 5만4000대(7개월분),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판매 증가는 각각 2만6000대, 1만7000대로 추정된다"며 "이 경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873억원 늘고 주당순이익은 294원(6.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552억원, 주당순이익은 118원(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