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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GM의 핵심역할 계속"-하나대투

기사입력 : 2009년02월19일 08:03

최종수정 : 2009년02월19일 08:03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GM의 구조조정 계획안에서 GM대우가 소형차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할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GM이 올해 노동비용 경쟁력 획득시기를 올해로 앞당겼으며, 상원 요구수준인 시간당 24달러(연금 및 건강보험 비용 제외)을 달성할 경우 도요타 미국공장이나 현대차 국내공장 보다 비용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진전된 구조조정 계획안을 내놓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구제금융 요구액도 증가, 주목할만한 부분은 두가지

전일 2월 17일(미국시간)일 미국의 자동차업체인 GM과 Chrysler가 추가구제금융을 신청하기 위해 리스트럭처링 계획안을 미 정부에 제출했다. 전일 제출한 구조조정안은 두 회사 모두 더욱 진전된 구조조정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추가 구제금융 규모도 그만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GM은 추가지원 166억불을 요청했고, Chrysler는 50억불을 요청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두가지인데 1) 새롭게 포함된 해외부분 구조조정안에서 GM대우는 제외되어있어 당초 예상대로 GM에 있어 GM대우가 소형차 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할 것임을 확인시켜 준 부분이다. 2) UAW(미국 자동차 노조)와의 일부 양보안 획득으로 노동비용 경쟁력 획득이 가능한 시기로 이전보고서에서는 2012년을 주장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2009년으로 앞당긴 부분이다. 2009년 미 상원 요구 임금수준인 시간당 $24(연금 및 건강보험 비용 제외)을 달성할 경우 도요타 미국공장이나 현대차 국내공장 보다 비용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UAW와 채권단의 양보안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Chpter11 신청이 불가피 할 수도

최근 미국 자동차 수요가 1월들어 연환산기준으로 960만대 수준으로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GM 등이 밝힌 BEP 시장규모 이하로 하락한 상횡이어서 미국 자동차 수요의 침체가 이어질 경우 구제금융 지원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부분이 미국 납세자 및 공화당의 반대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UAW(미국 자동차 노조)와의 비용절감 협상 및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등 양보안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이끌어내지 못한 상황에서는 파산보호신청(Ch.11)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판단된다.

□파산보호(Chpter11) 신청시 영향

GM 등 빅 3의 파산보호신청시 국내 자동차업계에는 단기적인 시장혼란이 야기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인 혼란은 1) 미국의 경기침체속 실업자 급증에 따른 판매위축이 더욱 심화될 수 있고, 2) 미국내 서플라이어의 파산으로 이어지면 미국내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업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며. 3) 메이커들의 가동률 유지를 위한 출혈 가격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더욱 저하될 수 있고, 4) 오바마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장기적 기회로는 1) 소비자들이 결국 파산보호 산청한 업체보다는 AS와 중고차가치가 안전한 차를 구입할 것이고, 2) 환율 수혜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국내업체들의 경우 광고와 우수한 딜러망을 흡수해 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3) 오바마정부가 빅 3의 회생을 위해 그린카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유가하락 등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급속한 시장확대 전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친환경소형차에 대한 입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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