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7일 카자흐스탄 시중은행인 센터크레딧 은행(JSC Bank CenterCredit·BCC) 지분 2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양 은행간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한국 및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 당국의 필요한 승인절차를 모두 끝내고 이뤄진 것이다.
국민은행은 BCC의 2대 주주가 됐으며 올 연말까지 이 은행의 지분 7%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30개월 이내에 지분을 50.1%까지 확대해 완전한 경영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번에 지분 23%를 인수하기 위해 약 599억 카자흐스탄 텡게(미화 5억달러 상당)를 지급했다.
매도 주주들은 매도대금 중 약 2억4000만달러를 BCC에 예치해 BCC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은행이 BCC의 지분 50.1%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금액은 총 12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이번 투자를 위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현지 통화인 텡게와 우리나라의 원화간 스왑거래를 통해 지분인수대금을 지급했다.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외투자가 미국 달러 등 외화로 이뤄진데 반해 원화로 직접 결제한 사례로 원화의 국제화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있는 거래라고 은행측은 해석했다.
국민은행과 BCC의 협력관계는 양측의 강점을 상호 결합함으로써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CIS국가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사업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각 1인 및 부행장, 본부장급을 파견, BCC의 경영에 참여하고 위험관리, CRM, CMS, 신용평가, 고객만족, 신상품 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국민은행의 금융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계약 체결 후 테스크포스팀 구성 및 임직원의 상호 방문을 통해 양 은행의 업무 현황을 분석하고 40여개의 기술이전 과제를 선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BCC이사진과 공동으로 이사회 및 워크샵을 열었고 BCC는 당일 알마티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상임이사에 최동수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비상임이사에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BCC는 지난해말 총자산 73억1900만달러, 순이익 1억2000만달러로 카자흐스탄 내 자산 규모 6위의 상업은행이다.
소매 고객 및 중소기업 고객에 고르게 영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안정적 영업방식과 높은 수익성을 가진 선도은행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은행측은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원유, 우라늄, 가스, 아연 및 구리 등을 포함한 막대한 자연자원을 가진 신흥 성장국이며 BCC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수도인 알마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양 은행간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한국 및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 당국의 필요한 승인절차를 모두 끝내고 이뤄진 것이다.
국민은행은 BCC의 2대 주주가 됐으며 올 연말까지 이 은행의 지분 7%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30개월 이내에 지분을 50.1%까지 확대해 완전한 경영권을 획득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번에 지분 23%를 인수하기 위해 약 599억 카자흐스탄 텡게(미화 5억달러 상당)를 지급했다.
매도 주주들은 매도대금 중 약 2억4000만달러를 BCC에 예치해 BCC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은행이 BCC의 지분 50.1%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금액은 총 12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이번 투자를 위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현지 통화인 텡게와 우리나라의 원화간 스왑거래를 통해 지분인수대금을 지급했다.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외투자가 미국 달러 등 외화로 이뤄진데 반해 원화로 직접 결제한 사례로 원화의 국제화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있는 거래라고 은행측은 해석했다.
국민은행과 BCC의 협력관계는 양측의 강점을 상호 결합함으로써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CIS국가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사업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각 1인 및 부행장, 본부장급을 파견, BCC의 경영에 참여하고 위험관리, CRM, CMS, 신용평가, 고객만족, 신상품 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국민은행의 금융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계약 체결 후 테스크포스팀 구성 및 임직원의 상호 방문을 통해 양 은행의 업무 현황을 분석하고 40여개의 기술이전 과제를 선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BCC이사진과 공동으로 이사회 및 워크샵을 열었고 BCC는 당일 알마티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상임이사에 최동수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비상임이사에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BCC는 지난해말 총자산 73억1900만달러, 순이익 1억2000만달러로 카자흐스탄 내 자산 규모 6위의 상업은행이다.
소매 고객 및 중소기업 고객에 고르게 영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내에서는 안정적 영업방식과 높은 수익성을 가진 선도은행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은행측은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원유, 우라늄, 가스, 아연 및 구리 등을 포함한 막대한 자연자원을 가진 신흥 성장국이며 BCC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수도인 알마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