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국민은행과 관련, "2분기 순이익은 6540억원으로 전분기 6315억원이 비해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 성공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가르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지주사 전환에 실패해도 신뢰도 등 부분에서 타격은 있겠지만 오히려 하반기 M&A와 같은 딜부분에 더욱 적극적일 수 있어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이익 훼손 가능성이 낮고 3년평균 ROE는 15%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09년 실적기준 PBR 0.98배는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분기 Preview: 순이익 6540억원으로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
국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6540억원으로 전분기 6315억원이 비해 3.6%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산업분석 6/16 은행, 봄날은 온다 자료참조) 지난 1분기에는 NIM이 31bp가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타은행보다는 덜 하락한 10~15bp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도 대출 자산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돼 자금조달에 대한 압박이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1분기보다는 상황이 더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 비이자이익에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연체율이나 충당금 이슈는 부각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부도난 인정건설은 191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7월에 재매각할 계획이므로 추가적인 비용부담은 없을 전망이며, 이를 제외한 일회적 요인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08년 연간 순이익은 2조 6297억원에서 2조 8116억원으로 6.5% 상향 조정한다. 이는 3분기에 반영 예정인 인도네시아 BII은행의 지분매각이익 2684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 지주사 전환 성공과 실패가 단기적으로 기업가치 변동 요인은 아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 성공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가르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 지주사 전환해도 특별히 기업가치 변동으로 이어지는 변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대비용을 지출한다면 Overhang Isuue를 안고 가게 되어 주가에는 더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지주사 전환에 실패해도 신뢰도 등 부분에서 타격은 있겠지만 오히려 하반기 M&A와 같은 딜부분에 더욱 적극적일 수 있어 긍정적일 수도 있다. 또한 고배당을 통한 자본합리화 경영이 ROE도 높일 뿐만 아니라 투자가도 유혹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익 훼손 가능성 낮아, PBR 0.98배는 싸다
향후 주가는 1)추가적으로 국내 M&A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 및 해외에서의 인수전략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믿음과 2) 비은행 부분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 그리고 3) 은행 부분에서 최근에 급증했던 자산 증가 후유증은 없이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최근 PBR은 0.94배까지 하락했다. 향후 이익전망에서 카드대란처럼 이익 훼손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향후 3년평균 ROE는 15%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09년 실적기준 PBR 0.98배는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 성공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가르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지주사 전환에 실패해도 신뢰도 등 부분에서 타격은 있겠지만 오히려 하반기 M&A와 같은 딜부분에 더욱 적극적일 수 있어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이익 훼손 가능성이 낮고 3년평균 ROE는 15%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09년 실적기준 PBR 0.98배는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분기 Preview: 순이익 6540억원으로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
국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6540억원으로 전분기 6315억원이 비해 3.6%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산업분석 6/16 은행, 봄날은 온다 자료참조) 지난 1분기에는 NIM이 31bp가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타은행보다는 덜 하락한 10~15bp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도 대출 자산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돼 자금조달에 대한 압박이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1분기보다는 상황이 더 나은 것으로 판단된다. 비이자이익에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연체율이나 충당금 이슈는 부각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부도난 인정건설은 191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7월에 재매각할 계획이므로 추가적인 비용부담은 없을 전망이며, 이를 제외한 일회적 요인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08년 연간 순이익은 2조 6297억원에서 2조 8116억원으로 6.5% 상향 조정한다. 이는 3분기에 반영 예정인 인도네시아 BII은행의 지분매각이익 2684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 지주사 전환 성공과 실패가 단기적으로 기업가치 변동 요인은 아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 성공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가르는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 지주사 전환해도 특별히 기업가치 변동으로 이어지는 변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대비용을 지출한다면 Overhang Isuue를 안고 가게 되어 주가에는 더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지주사 전환에 실패해도 신뢰도 등 부분에서 타격은 있겠지만 오히려 하반기 M&A와 같은 딜부분에 더욱 적극적일 수 있어 긍정적일 수도 있다. 또한 고배당을 통한 자본합리화 경영이 ROE도 높일 뿐만 아니라 투자가도 유혹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익 훼손 가능성 낮아, PBR 0.98배는 싸다
향후 주가는 1)추가적으로 국내 M&A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 및 해외에서의 인수전략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믿음과 2) 비은행 부분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 그리고 3) 은행 부분에서 최근에 급증했던 자산 증가 후유증은 없이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최근 PBR은 0.94배까지 하락했다. 향후 이익전망에서 카드대란처럼 이익 훼손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된다. 향후 3년평균 ROE는 15%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09년 실적기준 PBR 0.98배는 여전히 싸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