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엘앤에프와 관련, "삼성SDI와 독일 보쉬가 합작으로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 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2차전지용 핵심소재인 양극화물질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 실적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4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나 하반기 이후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HEV용 2차전지 합작법인 설립으로 동사 수혜 기대
삼성SDI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업체인 독일의 보쉬와 함께 하이브리드(HEV)용 2차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2010년 하이브리드용 배터리를 양산하고, 2012년부터는 차세대 제품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용 2차전지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2차전지를 하이브리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2차전지 업체와 전략적 제휴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미 일본의 하이브리드 개발업체인 도요타와 혼다는 2차전지의 1위와 5위 업체인 산요전기 및 파나소닉과 제휴관계를 체결하여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의 BOSCH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세계 2위의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와 합작법인을 체결하여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 개발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고유가 지속과 강력한 환경규제(CO2)에 따라 고연비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2006년 35만대에서 2015년 500만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우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1위로 부상한 도요타 자동차와 경쟁하기 위해 북미 Big3와 유럽계 자동차 메이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도 2009년 아반테급 LPG용 하이브리드자동차, 2010년 소나타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핵심부품인 중대형 2차전지시장은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관련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활물질 국내시장은 그동안 외국사 제품이 국내시장의 95%이상을 독점하여 오다가 이 회사가 양산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시장본격화에 따른 회사 수혜 폭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회사의 2/4분기 실적은 168.3억원, 영업적자 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생산설비가 4월까지 마무리되어 5월부터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5개라인이 6월부터 동시에 가동하면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45.1억원)은 6월 한달에 그쳐 당초 전망치인 매출액 208.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1% 증가한 254.3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 본격화로 인해 1년 9개월만에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2.6%, 85.1% 증가한975.1억원, 1,80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41.9억원, 211.1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전망된다. 이는 고수익성 부문인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이 올해 440.1억원에서 내년 1165.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2/4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나 하반기 이후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HEV용 2차전지 합작법인 설립으로 동사 수혜 기대
삼성SDI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업체인 독일의 보쉬와 함께 하이브리드(HEV)용 2차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2010년 하이브리드용 배터리를 양산하고, 2012년부터는 차세대 제품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용 2차전지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2차전지를 하이브리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2차전지 업체와 전략적 제휴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미 일본의 하이브리드 개발업체인 도요타와 혼다는 2차전지의 1위와 5위 업체인 산요전기 및 파나소닉과 제휴관계를 체결하여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의 BOSCH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세계 2위의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와 합작법인을 체결하여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 개발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고유가 지속과 강력한 환경규제(CO2)에 따라 고연비 차량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2006년 35만대에서 2015년 500만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우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1위로 부상한 도요타 자동차와 경쟁하기 위해 북미 Big3와 유럽계 자동차 메이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도 2009년 아반테급 LPG용 하이브리드자동차, 2010년 소나타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핵심부품인 중대형 2차전지시장은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관련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활물질 국내시장은 그동안 외국사 제품이 국내시장의 95%이상을 독점하여 오다가 이 회사가 양산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시장본격화에 따른 회사 수혜 폭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회사의 2/4분기 실적은 168.3억원, 영업적자 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생산설비가 4월까지 마무리되어 5월부터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5개라인이 6월부터 동시에 가동하면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45.1억원)은 6월 한달에 그쳐 당초 전망치인 매출액 208.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1.1% 증가한 254.3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 본격화로 인해 1년 9개월만에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22.6%, 85.1% 증가한975.1억원, 1,80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41.9억원, 211.1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전망된다. 이는 고수익성 부문인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매출이 올해 440.1억원에서 내년 1165.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