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포인트 지지여부 관건
금일 선물시장은 향후 추세를 결정할 수도 있는 중요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1.40포인트 급등한 245.00으로 마감됐다.
1900포인트를 넘어선 코스피 지수가 1900포인트대를 지지해낼 수 있을 지가 향후 장세관전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900포인트는 그동안 세번 도전해서 모두 돌파에 성공하지 못했다. 만약 이같이 의미있는 저항대의 돌파가 실현된다면 이는 향후 장세에서 지지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일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전일과 같지는 않더라도 순매수의 방향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하지만 현재 베이시스가 3포인트에 육박하며 대단히 높은 상황이어서 금일 어느정도의 완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물이 따라와주지 못하는 급등은 공허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모습은 전일의 급등을 이어가며 장초반 어느 정도 갭업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갭을 메우며 지켜내는 것으로 귀착된다.
이 경우 상승 1차 목표는 250포인트 대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물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매수세가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지수가 꺾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글로벌증시는 美다우지수와 中상해종합지수가 모두 강세 또는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어 우리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전일 대폭적인 베이시스 확대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9000억 원이 넘는 매수차익거래 물량이 들어오며 증시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매비중이 14.6%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매수차익거래는 투신권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대규모 차익매수 물량은 평균 베이시스 2.94포인트에서 진입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1.40포인트 급등한 245.00으로 마감됐다.
![](http://img.newspim.com/data/image/jongbin/020070920-1.jpg)
1900포인트를 넘어선 코스피 지수가 1900포인트대를 지지해낼 수 있을 지가 향후 장세관전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900포인트는 그동안 세번 도전해서 모두 돌파에 성공하지 못했다. 만약 이같이 의미있는 저항대의 돌파가 실현된다면 이는 향후 장세에서 지지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일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전일과 같지는 않더라도 순매수의 방향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하지만 현재 베이시스가 3포인트에 육박하며 대단히 높은 상황이어서 금일 어느정도의 완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물이 따라와주지 못하는 급등은 공허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모습은 전일의 급등을 이어가며 장초반 어느 정도 갭업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갭을 메우며 지켜내는 것으로 귀착된다.
이 경우 상승 1차 목표는 250포인트 대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물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매수세가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지수가 꺾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글로벌증시는 美다우지수와 中상해종합지수가 모두 강세 또는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어 우리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http://img.newspim.com/data/image/jongbin/020070920-2.jpg)
대신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전일 대폭적인 베이시스 확대는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9000억 원이 넘는 매수차익거래 물량이 들어오며 증시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매비중이 14.6%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매수차익거래는 투신권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대규모 차익매수 물량은 평균 베이시스 2.94포인트에서 진입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