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8월 페루 남부 일대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5일부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인 페루 이까 시(市)를 중심으로 ‘가전제품 무료서비스'와 ’무료 세탁서비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회사측은 “50여명으로 구성된 페루법인 서비스팀을 투입해 파손된 가전제품들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전자는 10여대의 세탁기를 투입해 단수된 지역민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규모 지진 피해 발생 이후 빠르고 적극적인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페루 최효권 법인장은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수리 해줄 것”이라며 “지원을 7개 도시의 순회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