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신한지주와 관련, “ 종합금융그룹의 성장이 순조롭게 진행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며 투자의견으로 ‘장기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4월 1일 LG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되면 동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양호한 수익성, 투자의견 ‘장기매수’ 유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장기매수'와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2006년 1조 8,3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ROE 19.5%와 ROA 1.1%를 기록했다. 2006년 중 달성한 ROE 19.5%는 은행평균 16.9%를 훨씬 상회할뿐더러 대구은행(20.6%)을 제외하면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LG카드 인수는 동사의 경상(normalized) ROA를 기존 1.0%에서 1.3%로 올려, 규모는 물론 수익성 면에서도 리딩 종합금융그룹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은행과 비은행 간의 균형 잡힌 이익 성장세
특히 2006년에는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이 4,246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22%로 2004년 5%, 2005년 11%에서 빠르게 상승 중인데 4월 1일 LG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되면 동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50%에 육박할 전망이다.
■ LG카드의 경상(normalized) ROA는 3%이지만 신한카드와 합병하면 5% 확신
동사는 2월 4일 LG카드 인수를 위해 상환우선주식 약 29백만주(약 2.9조원)와 전환상환우선주식 약 14.7백만주(약 0.85조원)를 발행했다. 이후 2~3월 중 공개매수 절차를 밟고 4월 1일에는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동사는 2006년 경영실적 발표시 LG카드의 고객관리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에서 예상하고 있는 LG카드의 경상 ROA는 5% 수준으로 이는 당사 전망과 일치한다. 우리는 기존 LG카드의 경상 ROA는 3% (현 자산 기준 순이익 약 4천억원) 수준이지만 앞으로 조달비용과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2009년에는 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까지는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해 ROA가 5~6%를 유지할 것이다.
■ 4분기 순이익은 우리 추정치 하회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0.9%, 전년동기 대비 46.3% 감소한 2,505억원으로 우리 추정치3,243억원을 하회했다. ABS 감액손 환입과 대우건설 매각익 등 약 3,000억원의 비경상적 이익이 발생했지만 명예퇴직 비용 약 1,200억원, 팬택&큐리텔 충당금과 충당금 적립기준 변경으로 인한 추가 비용 약 2,000억원, 임금인상분 약 9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요인이 더 컸기 때문이다.
■ LG카드 인수하면 순이자마진은 4.2%로 업계 최고 수준
일회성 요인으로 4분기 순이익은 저조했지만 마진 압박은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은 2.38%(특수요인 제외)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기중 기준으로는 2.36%로 전분기 대비 3bp 상승했다. 2006년 말 현재 신한카드를 포함한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3.0%, LG카드까지 포함하면 4.2%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이 3.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동사의 경상이익력은 시간이 갈수록 돋보일 전망이다.
■ 통합비용 발생으로 비용의 효율성은 떨어졌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
2006년 중 은행의 총영업이익경비율은 49.7%로 2005년 43.7%, 상반기 46.5%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체 판관비가 약 2.2조원으로 2005년 대비 약 19.0% 증가했다. 조흥은행과 신한은행간 합병으로 인해 통합보로금 약 900억원 등이 발생하는 등 추가적인 비용이 약 1,800억원 정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합비용을 제외한 총영업이익경비율은 46.1%로 추정되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2007년부터는 판관비율이 다소 하락하여 47%대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는 은행의 2007년과 2008년 총영업이익 경비율을 각각 47.6%와 47.0%로 추정하고 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4월 1일 LG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되면 동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양호한 수익성, 투자의견 ‘장기매수’ 유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장기매수'와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2006년 1조 8,3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ROE 19.5%와 ROA 1.1%를 기록했다. 2006년 중 달성한 ROE 19.5%는 은행평균 16.9%를 훨씬 상회할뿐더러 대구은행(20.6%)을 제외하면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LG카드 인수는 동사의 경상(normalized) ROA를 기존 1.0%에서 1.3%로 올려, 규모는 물론 수익성 면에서도 리딩 종합금융그룹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은행과 비은행 간의 균형 잡힌 이익 성장세
특히 2006년에는 비은행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이 4,246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22%로 2004년 5%, 2005년 11%에서 빠르게 상승 중인데 4월 1일 LG카드가 자회사로 편입되면 동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50%에 육박할 전망이다.
■ LG카드의 경상(normalized) ROA는 3%이지만 신한카드와 합병하면 5% 확신
동사는 2월 4일 LG카드 인수를 위해 상환우선주식 약 29백만주(약 2.9조원)와 전환상환우선주식 약 14.7백만주(약 0.85조원)를 발행했다. 이후 2~3월 중 공개매수 절차를 밟고 4월 1일에는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동사는 2006년 경영실적 발표시 LG카드의 고객관리 시스템에 만족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에서 예상하고 있는 LG카드의 경상 ROA는 5% 수준으로 이는 당사 전망과 일치한다. 우리는 기존 LG카드의 경상 ROA는 3% (현 자산 기준 순이익 약 4천억원) 수준이지만 앞으로 조달비용과 판관비 절감 등을 통해 2009년에는 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까지는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해 ROA가 5~6%를 유지할 것이다.
■ 4분기 순이익은 우리 추정치 하회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0.9%, 전년동기 대비 46.3% 감소한 2,505억원으로 우리 추정치3,243억원을 하회했다. ABS 감액손 환입과 대우건설 매각익 등 약 3,000억원의 비경상적 이익이 발생했지만 명예퇴직 비용 약 1,200억원, 팬택&큐리텔 충당금과 충당금 적립기준 변경으로 인한 추가 비용 약 2,000억원, 임금인상분 약 9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요인이 더 컸기 때문이다.
■ LG카드 인수하면 순이자마진은 4.2%로 업계 최고 수준
일회성 요인으로 4분기 순이익은 저조했지만 마진 압박은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은 2.38%(특수요인 제외)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기중 기준으로는 2.36%로 전분기 대비 3bp 상승했다. 2006년 말 현재 신한카드를 포함한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3.0%, LG카드까지 포함하면 4.2%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이 3.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동사의 경상이익력은 시간이 갈수록 돋보일 전망이다.
■ 통합비용 발생으로 비용의 효율성은 떨어졌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
2006년 중 은행의 총영업이익경비율은 49.7%로 2005년 43.7%, 상반기 46.5%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체 판관비가 약 2.2조원으로 2005년 대비 약 19.0% 증가했다. 조흥은행과 신한은행간 합병으로 인해 통합보로금 약 900억원 등이 발생하는 등 추가적인 비용이 약 1,800억원 정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합비용을 제외한 총영업이익경비율은 46.1%로 추정되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2007년부터는 판관비율이 다소 하락하여 47%대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는 은행의 2007년과 2008년 총영업이익 경비율을 각각 47.6%와 47.0%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