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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15.50엔 약세..CPI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2006년12월01일 10:53

최종수정 : 2006년12월01일 10:53

주말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인 115엔 중반선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의 저점 115.50엔을 하회하는 양상이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0월 전국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1% 상승하는데 그쳐 실망감을 주었지만, 도쿄지역의 11월 물가지수는 예상과 동일한 0.2%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세대 소비지출 감소세가 예상보다는 완만해 물가지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12월 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날 뉴욕시장의 종가대비 0.29엔 하락한 115.48엔을 기록 중이다.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직후에는 115.80엔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더니 오전 10시 부근에 115.50엔 선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유로/엔도 장 초반 115.30엔가지 다시 상승하는 듯 했으나 방향을 바꾸어 153.10엔까지 후퇴하는 모습이고, 유로/달러는 1.3523달러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초반 유로/엔 상승의 영향도 받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비록 일본 물가상승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일본은행(BOJ)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재료지만, 이미 이번 주 후쿠이 총재 등의 발언으로 인해 기대가 후퇴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장이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업률이 기대대로 4.1% 수준까지 하락한 것이나 전세대 소비지출이 2.4% 줄어드는데 그쳐 시장의 예상보다는 완만했던 것 또한 글로벌 달러약세 속에 엔 매수심리로 연결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 마(Mar) 거래에서는 특별히 과부족 양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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