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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3주만에 1,030원대 급등, "달러/엔 강세 속 북핵 리스크 반영"

기사입력 : 2005년02월14일 16:20

최종수정 : 2005년02월14일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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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3주만에 1,030원대로 갭상승하며 마감했다.설 연휴 기간 달러/엔이 105선대 강세를 보인 데다 북한이 핵 제조 및 보유를 공식화하며 6자회담 불참을 선언하면서 달러 매수세가 촉발됐다.글로벌 달러화는 지난 4일 G7 회담에 앞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RB)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무역적자 감축론을 편 데다 존 스노 미국 장관이 무역적자 정점론 등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북한의 '벼랑끝 외교'는 이미 여러차례 알려지면서 충격이 덜한 데다 미국 역시 고강도 군사전략 등의 발언을 자제하는 등 '무시' 태도를 보이면서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론이 컸다.그렇지만 국내 수급 상황이 여전히 매물이 많고 일본, 대만, 홍콩, 중국 시장이 설 연휴 등으로 휴장인 상황에서 주말 장이어서 거래가 많지 않는 등 상승폭 확대는 무산됐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설 연휴 해외시장에서 달러/엔이 오른 수준 정도가 반영되며 모처럼 1,030원대로 올랐다"이라며 "연휴 마지막날 달러/엔이 내리렸고 매물도 많아 국내 시장의 매수환호성은 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내 시장은 여전히 매물이 많은 상황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1,040원대 시도가 여의치 않았다"며 "당국 역시 채권시장 불안으로 엔/원 환율이 낮아져도 방관 자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 1,030원대 급등, 해외 달러 강세, 수급 부담은 여전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33.20으로 설 연휴 전인 지난 7일보다 7.00원 급등,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 21일 1,038.10원 이래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1,033.20으로 6.70원 올랐다.달러/원 환율은 설 연휴 동안 달러/엔이 급등한 상황에서 1,037.00에 출발해 1,038.50까지 상승, 지난 1월 18일 1,038.80원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러나 롱포지션 청산과 업체 네고 등이 나오면서 고점이 막힌 뒤 점차 하향하면서 1,036원 지지가 한동안 이어졌으나 이선이 무저지면서 1,035원도 쉽게 하락한 뒤 1,032.90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북한의 핵 보유 선언 이후 106.86까지 급등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미국 무역적자 발표 이후 차익매물 등으로 105.84로 하락했다.이후 도쿄시장에서 105.60~105.90선에서 약보합 장세를 보였고, 유로/달러도 1.2870선대 횡보세를 유지했다.이처럼 글로벌 달러화가 뉴욕시장에서 장중 고점 대비 급락한 뒤 도쿄시장에서 밀리면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하는 영향을 끼쳤다.달러/엔이나 유로/달러 등 글로벌 달러는 좀더 강세로 갈 수 있었으나 12월 무역적자가 사상 두번째 규모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쌍둥이 적자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미국의 12월 무역적자가 594억달러로 기대보다는 적고 600억달러에 못미쳤으나 여전히 절대규모가 큰 상황이어서 중장기 시각을 바꿀 만한 지 의구심이 작용하고 있다.또 국내시장에서 지난 10일까지 수출이 57.1억달러로 전년동기비 16% 늘고 무역적자도 2.4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자 수급 부담을 강화시켰다.여기에 정부나 외환당국이 환율이 해외요인으로 급등한 데다 엔/원이 980원 이하로 하락해도 '무개입' 태도를 보이는 듯하자 수급에 대한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나자 은행 매수세가 접히는 양상을 보였다.아울러 종합지수가 조정을 받긴 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수급 부담이 좀더 커질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상승 심리가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이 9.8대 1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개입은 기대할 수 없었다"며 "달러/엔이 오르거나 북핵 문제 등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하지 못한 것은 매수세가 적고 여기에 영향을 줄 당국 개입도 적은 상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채권시장이 크게 망가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1,020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당분간 개입 없는 상황에서 달러/엔이나 수급에 따른 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달러/엔이 갭업하더라도 수급으로는 밀릴 수밖에 없고 또 달러/엔이 반락하면 환율 하락폭은 더 커질 것"이라며 "오늘 1,040원에도 접근하지 못하고 1,030원 초반대로 흘러 내려 다음주에는 1,020원대로 접어들 듯하다"고 말했다.이날 외환중개사를 통한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8억6,7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8억8,600만달러 등 모두 27억5,350만달러로 지난 월요일 28억달러 수준에도 못미쳤다. 다음주 월요일(14일) 기준환율은 1,035.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96포인트 내린 947.23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5.48포인트, 1.14% 급등한 486.88을 기록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매가 2,148억원 순매도에 비차익매매가 9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총 2,243억원 매도우위가 형성되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1,000억원 가량 순매수하여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5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코스피 선물시장에서는 3,753계약 대량 순매도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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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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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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