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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패닉 속에 로펌들 '돈잔치' 일거리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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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혼란이 극에 달한 가운데 대형 로펌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른바 무질서한 브렉시트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법률 문제부터 구조조정까지 기업들 사이에 자문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방안이 경제를 죽인다는 내용을 담은 시위.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례 없는 정국 혼란 속에 로펌과 컨설팅 업계가 때 아닌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FT)는 브렉시트 혼란 속에 로펌 업계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위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 문제와 고용 문제부터 차량 배기 가스 규제 대응책과 비즈니스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고가 법률 자문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일감이 밀려들면서 로펌 업계의 매출액은 급증했고, 신규 고용도 활발하다. 지난해 영국의 상위 100위권 로펌이 벌어들인 매출액은 240억파운드(320억달러)에 달한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억달러 가량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이들 로펌은 2만1000여명의 변호사를 신규 고용했다.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변호사가 말 그대로 ‘귀한 몸’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사실 로펌의 순이익과 매출액은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매년 강한 증가 추이를 연출하고 있다.

각 로펌들은 브렉시트 관련 쟁점의 전문성을 홍보하는 데도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설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강점과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고객 확보에 혈안이다.

링크레이터스의 매튜 코프 파트너는 자사 홈페이지의 홍보용 동영상에서 “브렉시트가 기업들에게 골칫거리를 떠안겼다”며 “링크레이터스가 해결사”라고 강조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국제 로펌 프레시필즈는 브렉시트와 관련된 이메일 계정을 별도로 운영중이고, 필드피셔는 브렉시트 핫라인과 별도의 블로그를 가동하고 있다.

실제로 브렉시트와 얽힌 쟁점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이 주요 기업들의 얘기다. 브렉시트 합의가 지연되면서 불거진 불확실성이 민감하고 모호한 법률 문제를 일으키는 데다 무질서한 EU 탈퇴가 현실화될 경우 고용과 수출입 관세, 기존 계약의 유효성 등 곳곳에서 쟁점이 불거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간단치 않은 상황이다.

브렉시트와 직접적으로 맞물리지 않은 영역에서도 로펌의 일거리가 급증하고 있다. 기업 인수합병(M&A)이 대표적인 사례다.

파운드화가 국민투표 이후10% 급락한 데 따라 해외 기업들의 영국 기업 및 자산 인수 자문이 급증한 것.

파운드 약세와 금리 하락이 M&A 시장에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눌렀다는 설명이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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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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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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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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