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니카는 2분기 매출과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대 성장했다.
- 뷰티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고 패션은 흑자를 유지했다.
- 증권사들은 성장성을 긍정 평가했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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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최근 1년간 37% 상승하며 시장 평균 수익률 웃돌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옴니채널 리테일 기업인 FSN 이커머스 벤처스(Fsn E-Commerce Ventures, Nykaa, 종목코드 NSE: NYKAA)가 뷰티 및 퍼스널 케어(BPC)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2분기(7~9월)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으며, 뷰티와 패션 사업 부문 모두에서 영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뷰티 부문에서는 영업이익률이 10% 선을 돌파했고, 패션 부문은 3개 분기 연속 손익분기점(흑자 전환) 상태를 유지했다.
주가(350루피, 약 5,044원)는 지난 1년간 3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을 상회했으며, 단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니카의 2분기 총상품거래액(GMV)과 순매출액(NSV)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31%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연결 기준 순매출액 성장률은 3개 분기 연속 30%를 넘어섰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BPC의 GMV는 25% 성장했고, NSV는 28% 증가했다. 이는 월평균 순방문자 수가 5,410만 명으로 30% 증가하고, 연간 순 거래 고객 수가 2,210만 명으로 26.3% 늘어난 덕분이다.
평균 주문액은 프리미엄 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4.9% 상승했다. BPC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10.5%를 기록했다.
패션 부문의 NSV는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으나, 이는 증권사들의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패션 부문은 11.3%의 공헌이익률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0.2%에 그쳤다. 두 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 리서치의 매니시 아두키아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축제 시기의 이동을 고려할 때 3분기(10~12월)에는 NSV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영진의 코멘트 또한 뷰티와 패션 전반에 걸쳐 다방면의 성장 동력이 존재하며, 단기적으로 실질적인 수요 약화 요인은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 주식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 300루피를 유지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니카는 동종 업계 경쟁사들보다 2배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인 견조한 성장과 마진 개선이 회사의 프리미엄 멀티플(배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의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은 20%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동일매장매출(LFL) 성장률은 6개 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자체 브랜드(PB)인 '하우스 오브 니카(House of Nykaa)'의 NSV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심플리 남(Simply Nam)의 지분 82%를 확보함으로써 메이크업 제품군을 1,250~2,000루피 가격대까지 확장했다.
모틸랄 오스왈 리서치는 니카가 프리미엄화, 신규 고객 유입, 축제 수요에 힘입어 뷰티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패션 부문에서는 성장세 개선과 손익분기점 유지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이 증권사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 370루피 또한 유지했다.
그러나 높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더 나은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개선되기 전까지 긍정적인 의견으로 전환하지 않을 전망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하우스 오브 니카의 기여도 상승과 마케팅 수입 증가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06베이시스포인트(bps)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매출 대비 15.2%로 48bps 감소했고, 인건비 및 기타 비용은 11.9%로 86bps 줄었다. 이는 더 빠른 배송을 위한 투자로 인해 물류 대행(풀필먼트) 비용이 10.1%로 44bps 상승한 부분을 상쇄했다.
엘라라 증권은 온라인 BPC 시장 침투율 상승과 프리미엄화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매수' 투자의견과 기존 목표 주가 475루피를 유지했다. '니카 나우(Nykaa Now)'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퀵커머스(즉시배송) 업체들에 BPC 시장 점유율을 빼앗길 위험을 방어하고 있다.
패션 부문을 제외하면 핵심 BPC 사업은 2028/29 회계연도 예상 순이익의 68배에 거래되고 있다. 카란 타우라니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회사가 실행력과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 이러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BPC 부문의 성장 둔화와 예상보다 낮은 마진 개선 폭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설문에 응한 25명의 분석가 중 15명이 니카에 대해 낙관적인(매수) 의견을 냈으며, 매도(비관적)와 중립 의견은 각각 5명이었다.
이들의 1년 목표 주가 평균치는 368.32루피다. 최근 보름 동안 11% 이상 상승했던 이 주식은 5일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1.44% 하락한 350루피로 장을 마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