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어비앤비는 5일 2026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높은 10%대로 상향했다
- 에어비앤비는 3분기 예약 16% 증가와 매출 19% 성장을 기록했다
- 에어비앤비는 12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여행 수요 견조…2026년 매출 성장률 '높은 10%대' 전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가 글로벌 여행 수요의 견조한 흐름을 반영해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전망 상향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 가까이 급등했다.
회사는 클래스A 보통주를 최대 120억달러(약 16조1400억원) 규모로 추가 매입하는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에어비앤비는 5일(현지시간) 2026년 매출 성장률이 '높은 10%대(high teen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최소 중간 10%대(at least mid-teens)'에서 전망치를 높인 것이다.
회사는 글로벌 여행 수요의 기초 여건이 여전히 양호하다면서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기업 출장과 고소득층 소비에 힘입어 국제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전 세계 숙박 및 체험·서비스 예약 건수는 1억55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북미 지역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낮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EMEA 지역은 중간 10%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에어비앤비는 자사 플랫폼에서 첫 예약으로 호텔을 선택한 고객 가운데 약 35%가 이후 다시 찾아 주택·숙소를 예약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은 48억7000만달러(약 6조5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3.16달러로 전년 동기 2.21달러에서 늘었다.
고객 지원 비용 절감 성과도 공개했다. 에어비앤비의 3분기 예약 건당 고객 지원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7% 넘게 감소했다. 전체 고객 지원 문제 가운데 약 40%가 상담 직원의 개입 없이 해결됐으며, 이는 2분기의 약 3분의 1에서 높아진 수치다.
다만 호텔 및 온라인 여행업계 전반에서는 4분기 수요 전망을 둘러싼 신중론도 이어지고 있다. 힐튼과 메리어트 등 호텔업체와 익스피디아, 부킹홀딩스 등 온라인 여행사는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료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유럽 일부 지역의 불안이 지속되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정규장서 3.54% 하락한 170.13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에어비앤비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2% 가까이 반등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