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일 건설업 취업자가 전년보다 4만8000명 감소했다
- AI·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건설현장 업무 역량이 달라졌다
- 직종별 교육 강화와 재직자 훈련비 지원 확대가 요구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 9월 건설 취업자 2.4% 감소
AI·유지관리 확대로 요구 기술 변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건설현장에서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활용이 늘면서 기존 인력의 숙련도 새로운 업무에 맞춰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9월 건설업 취업자는 19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4만8000명) 줄었다. 공사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이 28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고용 감소는 이어졌다. 최근 고용 부진이 길어지며 기존 인력이 업계를 떠나면 현장의 경험과 숙련 기술을 축적할 인력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 사이에선 신축 중심의 시장이 축소되고 노후 건축물의 성능 개선과 인프라 유지관리 비중이 커지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이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은 공정·원가·품질 관리부터 계약서와 기술문서 검토, 현장 모니터링까지 기술직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 어떤 직종에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부터 추린다. 유럽 10개국의 건설업계와 노동계, 교육훈련기관이 참여한 '컨스트럭션 블루프린트 2'는 건설 직종 54개 가운데 7개국 이상에서 역량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목한 기능직 5개와 기술직 5개를 선정했다.
기능직은 단열 시공과 태양광·히트펌프 설비 취급, 2D·3D 도면 해석과 디지털 측정 도구 사용이 필요하다. 기술직에는 에너지 수요 분석과 자재의 생애주기 평가,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작업 조정과 현장 점검이 요구된다. 이런 직종별 수요를 재직자의 계속직업교육훈련 과정에 반영한다.
성 연구위원은 "국내에서도 직종별로 필요한 역량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술직은 AI가 자동화하거나 보조할 업무와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업무를 구분해 교육과정을 짜고, 외국인력과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게는 언어와 기초 디지털 도구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재직자가 교육에 참여할 때 드는 비용과 소득 손실도 줄여야 한다고 봤다. 기존 정부 지원이 구직자 양성훈련 위주이고 지원금도 실비 수준에 머문다는 이유에서다. 성 연구위원은 "일당제 근로자의 교육 참여에 따른 소득 손실을 실질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지급 대상을 넓히고 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