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국립은행은 3일 2분기 순이익 2304억 루피를 기록했다
- 대출 잔액은 3.2% 늘었고 자산운용사 지분 매각으로 특별이익을 냈다
- SBI는 4000건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은행권 공조로 대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자산 기준 인도 최대 은행인 인도국립은행(State Bank of India, 종목코드 NSE: SBIN)이 2026/27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2분기(7~9월)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견조한 여신 성장과 함께 올해 초 자산운용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통해 일회성 이익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다크웹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수천 건의 고객 기록이 유출되는 사이버 공격 의혹을 받은 바 있는 SBI는 향후 데이터 유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금융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전파를 보장하기 위해 업계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라 스리니바술루 세티 SBI 회장은 3일 실적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이 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이버 보안 및 사이버 보험에 은행이 지출하고 있는 구체적인 금액이나 세부 내역은 공유하지 않았다.
뭄바이에 본사를 둔 SBI는 7~9월 3개월 동안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304억 루피(약 3조 2,74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61억 9,000만 루피를 웃도는 수치다.
SBI는 에스비아이 펀즈 매니지먼트(SBI Funds Management Ltd.) 지분 매각을 통해 729억 루피의 특별 이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SBI와 프랑스의 아무디(Amundi SA)는 자산 기준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인 SBI 펀드 매니지먼트의 주식을 최대 2억 371만 주 매각했다.
최근 인도의 신용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축제 시즌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소비를 늘리고 대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들도 자금 조달을 위해 은행에 의존하고 있다.
SBI의 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한 52조 800억 루피로 확대됐다. 소매 대출은 2.9% 증가했고, 기업 대출은 1.3% 성장했다. 예금 잔액은 4.5% 증가한 62조 7,800억 루피로,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62조 5,100억 루피를 상회했다.
세티 회장은 내년 3월로 끝나는 현 회계연도에 여신은 최대 15%, 예금은 최대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BI의 마진은 비거주자 외화 예금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대출로 집행하는 과정의 시차로 인해 2분기에 압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순이자 마진(NIM)은 전년 동기의 3.08%에서 상승한 3.11%를 기록했고, 순이자 이익은 15% 증가한 4,914억 루피를 나타냈다.
세티 회장은 연간 마진을 3%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I의 이번 실적 발표는 사이버 공격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이번 유출 사건은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하고 민감한 고객 정보 처리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인도 금융 부문이 직면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세티 회장은 인도 은행 협회와 협력하여 이러한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전면적인 사이버 보안 훈련을 실시했으며, 유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도 은행권은 최근 고객 데이터 유출부터 제3자 시스템 취약점 노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안 위협에 직면해 있다. AU 스몰 파이낸스 은행(AU Small Finance Bank Ltd.) 또한 자동차 대출 고객 정보를 보유한 제3자 플랫폼과 관련된 잠재적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세티 회장은 "우리는 개별 은행이나 산업 차원을 넘어 새롭게 부상하는 인공지능(AI) 리스크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AI 툴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샌드박스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른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BI의 예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의 이름,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및 거주지 주소가 포함된 약 4,000건의 기록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