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LB 사무국은 3일 한화 내야수 노시환의 포스팅을 공식 공시했다
- 노시환은 4일부터 12월 3일까지 30개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 협상에 실패하면 한화에 잔류하고 2027년 11월 1일까지 재포스팅이 불가능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한화의 내야수 노시환이 본격적인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식 공시하면서 30개 구단과 계약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노시환을 포스팅 시스템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한화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노시환의 포스팅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노시환은 4일 오후 10시(미국 동부시간 3일 오전 8시)부터 12월 3일 오전 7시(미국 동부시간 12월 2일 오후 5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포스팅 시스템은 KBO리그 소속 선수가 해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 전에 MLB 구단과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노시환이 협상 기간 내 MLB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한화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반면 마감 시한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포스팅 절차는 종료되고 노시환은 한화에 잔류한다. 이후 2027년 11월 1일까지 재포스팅도 불가능하다.
2019년 한화에 입단한 노시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내야수로 성장했다. 통산 9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913안타, 153홈런, 586타점, 5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에는 홈런(31개)과 타점(101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127경기에서 타율 0.283, 143안타, 29홈런, 96타점, 97득점, OPS 0.865로 활약하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시환은 지난 2월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총액 307억원의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FA와 비FA 다년 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 기간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다만 계약 당시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MLB에 진출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했다. 노시환은 한화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도 빅리그 도전의 길을 열어뒀고, 결국 포스팅을 선택했다.
이제 노시환의 MLB 진출 여부는 앞으로 한 달간 진행될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