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그랩 홀딩스가 3일 분기 실적 호조로 연간 매출·이익 전망을 상향했다
- 올해 매출 최대 42억달러, 조정 EBITDA 최대 8억달러를 제시했다
- 동남아 이용자 증가에도 연료비 상승과 경쟁 심화 부담이 커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그랩 홀딩스(GRAB)가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데 힘입어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블룸버그가 11월3일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승차공유와 음식 배달 수요가 늘면서 규제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3일 올해 매출이 최대 42억 달러까지 늘고,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최대 8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랩은 지난 8월 매출 최대 41억 5,000만 달러, 같은 기준 이익 최대 7억 4,000만 달러를 전망한 바 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이번 전망은 그랩이 인도네시아 고투그룹 등과의 경쟁을 잘 막아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남아에서 온라인 이용 인구가 늘면서 그랩은 9월 마감 분기에 월간 이용자가 약 300만 명 증가해 총 5,700만 명이 됐다.
한편 약 7억 명이 사는 이 지역에서는 연료비 상승이 승차와 배달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사와 고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안 그래도 얇은 마진이 더 압박받을 수 있다.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구가 많은 시장에서 고투와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 같은 신규 진입자가 그랩과 경쟁하고 있다.
그랩의 투자자 중 하나인 우버테크놀로지스도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우버가 추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인수가 성사되면 우버이츠가 동남아 시장에 재진입할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도 2028년 싱가포르에서 로보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랩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 마감 기준 올해 들어 40% 넘게 하락해 시가총액이 117억 달러로 줄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