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GIST, 조셉슨 접합 소자 기술 종합 분석…양자컴퓨터 실용화 과제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GIST 윤훈한 교수 연구팀은 3일 조셉슨 접합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연구진은 제조 편차와 결함이 양자정보 손실·계산 오류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했다
  • 연구팀은 균일성·손실 저감 등 실용화를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려대·UC버클리와 소재·제조 기술 공동 분석
균일성 등 실용화 5대 과제 제조 편차 저감
어드밴스드사이언스에 10월 28일 온라인 게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반도체공학과 윤훈한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버클리),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연구진과 함께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핵심 부품인 조셉슨 접합 소자의 소재·제조 기술을 종합 분석하고 실용화를 위한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에는 고려대 물리학과 김요셉 교수 연구진도 참여했다.

조셉슨 접합은 전기저항 없이 전류가 흐르는 초전도체 두 개 사이에 매우 얇은 절연층이나 반도체 등을 끼워 넣은 구조다. 두 초전도체 사이에서 양자역학적 원리에 따라 초전류가 발생하는 조셉슨 효과를 이용해 초전도 회로 내 양자정보 상태를 구별하고 제어하는 데 쓰인다.

연구진은 이 접합에서 생기는 미세한 결함과 제조 편차가 양자정보 손실과 계산 오류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소재와 계면의 품질이 양자컴퓨터 성능 및 대규모 제조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침을 제시했다.

GIST-고려대-UC버클리 등 공동연구팀 [사진=GIST]

연구팀은 초전도 양자컴퓨터 실용화를 위해 조셉슨 접합 기술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5가지를 꼽았다. 소자 간 특성 편차를 줄이고 높은 수율로 일관되게 제작하는 제조 균일성·재현성, 양자정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손실 저감, 작동 중 큐비트 주파수와 큐비트 간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기능, 더 많은 큐비트를 집적하기 위한 소형화, 소재·접합·회로 구조로 양자정보를 잡음에 덜 민감하게 만드는 보호 설계다.

연구진은 이 5가지 기준으로 현재 널리 쓰이는 알루미늄 기반 조셉슨 접합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차세대 소재와 접합 구조의 가능성을 살폈다.

원자 배열이 규칙적인 결정성 소재와 깨끗한 계면은 에너지 손실 결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초전도체와 반도체를 결합한 접합이나 반도체 기반 2차원 전자계는 전압으로 큐비트 주파수나 연결 강도를 조절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원자층 단위로 쌓는 2차원 반데르발스 물질은 두께와 계면을 정밀 제어해 회로를 소형화하는 방안으로, d-파 초전도체나 강자성 소재는 잡음에 덜 민감한 접합·회로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새로운 소재와 접합 구조를 실제 양자컴퓨터에 적용하려면 소재 자체 특성뿐 아니라 극저온에서 측정한 큐비트 성능과 제조 재현성까지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자정보 유지 시간과 연산 정확도, 작동 조절 성능과 잡음 민감도, 시간에 따른 성능 안정성, 소자 간 특성 편차와 제조 수율을 연결해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소재 개발부터 소자 제작, 양자 회로 설계, 대규모 제조에 이르는 연구 단계를 하나의 관점으로 연결했으며, 반도체 산업에서 축적된 박막 형성, 미세 패턴 가공, 계면 제어, 공정 관리 기술을 초전도 양자소자 제조에 접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초전도 양자컴퓨터 실용화를 위한 5가지 핵심 과제와 소재 전략 [사진=GIST]

윤훈한 교수는 "반도체 산업에서 활용하는 정밀 공정 및 분석 기술을 초전도 양자컴퓨터 제작에 적용하되, 양자정보의 손실을 유발하는 오염과 공정 손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반도체 소재·공정 기술을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안정성과 대규모 집적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양자 파운드리 생태계의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윤훈한 GIST 교수, 롱비응우옌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컴퓨팅센터 박사, 김요셉 고려대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김현성 UC버클리 물리학과 박사과정생, 장경현 GIST 석박사통합과정생, 진승원 싱가포르국립대 양자기술센터 석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및 국가간협력기반조성사업(한-핀란드 공동연구사업), GIST Global Value-Up 10X 사업 및 Graduate International Research Experience Fellowship 사업, 미국 에너지부 퀀텀시스템액셀러레이터 사업, 고려대학교 신임교원 연구정착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지난달 28일(10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