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1월 2일 투어스·트레저를 시작으로 대형 보이그룹들이 컴백했다
- 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도 잇따라 신보를 발표했다
- 채령·나연과 리센느까지 합류해 음반 판매 경쟁이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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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1월 가요계가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국내 대형 빅4 중 하이브와 SM, YG는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어스, NCT 드림, 트레저를 출격시킨다. 여기에 음원 강자로 급부상한 걸그룹이 합류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투어스·NCT 드림·트레저…대형 빅3, 보이그룹으로 맞붙는다
11월 초부터 대형 기획사 소속 보이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팀은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투어스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레저다.
투어스는 2일 싱글 2집 '투 어스(TO US)'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4월 미니 5집 '노 트레지디(NO TRAGEDY)'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데뷔 이후 청량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투어스가 이번 신보를 통해 청춘의 고민과 시행착오에 대해 노래해 분위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날 트레저도 디지털 싱글 '쇼크(SHOCK)'를 발표하며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6월 미니앨범 '러브 펄스(LOVE PULSE)'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쇼크'는 원타임의 히트곡 'Hot 뜨거'의 멜로디나 가사를 재해석한 인터폴레이션 노래이다.
특히 트레저는 YG 특유의 힙합 색채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활동에서 어떤 음악적 방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 NCT 드림은 오는 9일 정규 6집 '드림 애프터 드림(DREAM AFTER DREAM)'으로 돌아온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NCT 드림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1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팀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6일 미니 9집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발매한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음악적 시도를 이어온 이들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대형 기획사 소속 그룹들의 컴백 경쟁에 중소기획사 보이그룹들도 가세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피원하모니가 잇달아 신보를 내놓으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KQ엔터테인먼트 소속 싸이커스는 오는 2일 미니 8집 '루트 제로: 더 콜링(ROUTE ZERO : The CALLING)'을 발표한다. 투어스와 트레저가 같은 날 신보를 발매하는 만큼 컴백 첫 주부터 세 팀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피원하모니는 오는 6일 미니 10집 '블로우 업(BLOW UP)'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2020년 데뷔 당시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통해 '히어로 세계관'을 선보여 왔다.

이후 앨범을 통해 부로지레 맞서 싸우고 세상의 조화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 미니 10집을 통해 히어로 세계관을 마무리한다. 독창적인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팬덤을 확장해 온 이들이 이번 앨범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배드(BAD)'로 각종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에이티즈 역시 오는 13일 미니 15집 '골든 아워: 파트6(GOLDEN HOUR : Part.6)'으로 흥행 신화를 이어간다. 월드투어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온 에이티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있지 채령·트와이스 나연·리센느까지…솔로 vs. 그룹 경쟁
보이그룹들의 경쟁에 여성 아티스트들도 가세한다. 기존 그룹 활동에서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멤버부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앞세운 걸그룹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포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주자는 있지(ITZY) 채령이다. 채령은 오는 9일 첫 솔로 미니앨범 '러브시크(Lovesick)'를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다. 있지의 메인 댄서로서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준 그가 솔로 활동을 통해 어떤 음악과 무대를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 나연도 오는 20일 싱글 '나스티(NA-sty)'를 발표한다. 2022년 첫 솔로 앨범 '아임 나연(IM NAYEON)'과 2024년 미니 2집 '나(NA)'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진 나연이 이번 신보로 다시 한번 솔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신흥 걸그룹 리센느의 컴백도 눈여겨볼 만하다. 리센느는 오는 3일 미니 4집 '펄스(PULSE)'를 발매한다. 지난해 '러브 어택(LOVE ATTACK)'으로 음원 역주행을 하며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이번 신보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형 기획사 보이그룹들의 연이은 컴백에 중소·중견 기획사 소속 그룹들까지 가세하고,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 걸그룹도 출격하면서 11월 가요계는 다채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각 아티스트가 내놓을 신곡과 퍼포먼스는 물론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11월에는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이 대거 컴백하면서 가요계에도 올해 앨범 판매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 누적 판매량은 7900만장을 기록했다. 연간 1억장을 넘어서려면 9~12월에 약 28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고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가 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거둔다면, 연간 1억 장 돌파 가능성은 한층 높아지는 셈이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올해 앨범 판매량 1억장 돌파는 가뿐할 거라고 생각한다. 상반기에 BTS부터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 등이 선전이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도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굵직한 가수들이 컴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억장을 돌파하면 3년 만에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는 건데, 내년에 BTS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없이도 1억장을 돌파해야 K팝의 성장이 피부로 와 닿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