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CNS는 30일 LG전자 로봇 학습에 피지컬웍스를 도입했다
- 피지컬웍스를 그룹 표준 플랫폼으로 확산해 공장 자동화를 추진한다
- 2027년 이후 로봇 인프라와 데이터 중심 RX 사업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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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와 '자율 공장' 공동 추진…"2027년 이후 RX 급성장"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LG CNS가 LG전자 로봇의 학습을 지원하며 그룹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의 소프트웨어 기반을 맡는다.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LG그룹 표준으로 만들어 국내외 계열사 공장으로 확산하고, 2027년 이후 로봇 전환(RX)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전무)은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 데이터팩토리에 피지컬웍스 플랫폼을 도입해 로봇 학습에 필요한 기능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LG전자 로봇이 여러 스킬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을 지원하면서 로봇을 활용한 사업을 LG전자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는 그룹 차원의 협력도 넓힐 계획이다. 이 전무는 "그룹 제조 계열사들과 피지컬AI로 현장 자동화 난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형 자율 공장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며 "피지컬웍스를 그룹의 피지컬AI 학습, 운영 표준 플랫폼으로 확산해 국내 공장뿐 아니라 해외 현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2027년을 RX 사업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 전무는 "2027년 이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AI를 본격 활용하기 위한 현장 로봇 도입 인프라와 학습·운영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RX 사업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휴머노이드 등 신기술 성숙도가 높아지면 2~3년 내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해외 확장을 위해 외부 자원을 활용한 성장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북미 현지 파트너십과 사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인오가닉 성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솔루션 공급 중심인 해외 사업을 국내처럼 통합 SI 모델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LG CNS는 이를 통해 2~3년 안에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의 성장률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 부문 3분기 매출은 계열사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2945억원이다.
이 전무는 "시설관리 솔루션을 별도로 확보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등 특수목적 건물용 솔루션도 추가 개발해 독립적인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제조업 밖으로 로봇 사업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부산 국가시범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순찰·바리스타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부터 주거단지 착공이 시작되는 세종 국가시범도시에도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