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CNS는 30일 3분기 매출 1조6643억원, 영업익 1382억원을 기록했다.
- AI·클라우드 매출은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AI 확대로 9.3% 증가했다.
- 차세대 금융 시스템 사업 반영으로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2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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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 21%↑
GPU 확보에 3800억 투입…로봇 전환(RX)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LG CNS는 연결기준 2026년 3분기 매출이 1조6643억원, 영업이익이 13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핵심인 AI·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96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삼송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비롯해 LG CNS가 위탁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서버 공간 임대) 매출이 늘었다.
공항 AI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AI 신약개발 플랫폼, 건강검진 AI 에이전트 구축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전환(AX) 사업도 이어졌다.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클로드 같은 글로벌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고객 사업도 넓혔다. 금융·게임·항공·제조 등에서 AI 사용이 늘면서 클라우드 매출도 함께 증가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매출은 4082억원으로 21.3% 늘어 세 사업 부문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서 수주한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보험, KB국민은행 등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서면서 매출에 반영됐다. 새마을금고 계정계 최신화 사업 등 신규 수주도 이어졌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매출은 제조업 업황 둔화로 소폭 줄어든 2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 방산·제약·전자·배터리 등 여러 산업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스마트물류 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늘렸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를 두 축으로 AI 사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최근 AI 팩토리 구축·운영에 필요한 GPU를 확보하기 위해 약 380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했다. 글로벌 투자회사 제너럴 애틀랜틱과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AI 사업 공동투자에 나섰다. 국내 기업 최초로 앤스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에서 '프리퍼드' 등급도 받았다.
로봇 전환(RX) 사업에서는 물류·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 기반의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업으로 전환하며 수주를 늘리는 중이다. 순찰·접객·안전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기 위한 사업화 논의도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빅테크, 피지컬 AI 기업,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