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28일 터치스크린 맥북프로를 처음 공개했다
- 신제품은 OLED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탑재했다
- 14·16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899달러부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20년간 거부해온 터치스크린을 처음으로 맥북에 넣었다.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행사에서 터치스크린 맥북프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뤄졌다.
새 맥북프로는 더 얇고 훨씬 가벼워졌다. 14인치와 16인치로 나오며, 맥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인 기술이다. 아이폰 이용자에게 익숙한 화면 요소인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맥 중 처음으로 들어갔다.
인터페이스는 터치에 맞게 새로 설계됐다. 칩은 M5 프로와 M5 맥스가 쓰인다. 14인치는 2899달러, 16인치는 3399달러부터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총괄은 새 제품을 "맥의 기념비적 도약"이라고 표현했다.
터치스크린 맥은 애플이 오랫동안 거부해온 영역이다.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2010년 노트북 터치스크린을 "인체공학적으로 끔찍하다"고 했다. 후임 팀 쿡도 2012년 노트북과 태블릿을 합치는 것은 냉장고와 토스터를 합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윈도 기기에서는 터치스크린이 10년 넘게 보편화됐고, 아이폰 출시 20년이 가까워지면서 화면이 터치에 반응하기를 기대하는 세대가 등장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쿡과 터너스는 약 4년 전부터 맥북프로 터치 전환에 찬성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무어 인사이츠 앤드 스트래티지의 안셀 새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터치를 거부한 것은 늘 틀렸고, 이제 현실이 그 긴 팔을 뻗친 것"이라며 "어떤 것들은 그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