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6일 될너 아우디 CEO가 트럼프 유세에 참석해 비판받았다
- 될너 CEO는 조지아주에 40억 달러 규모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 독일 노조와 주주는 정치적 중립 규정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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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26일 로이터통신 기사(Audi CEO faces backlash after joining Trump at midterm campaign rally)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게르노트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가 경합주인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26일(현지시간)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독일 최대 노조 위원장은 이번 행보가 회사 내부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될너 CEO는 조지아주 중부 메이컨 인근 페리에서 열린 유세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등장해, 연간 20만 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할 40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의 첫 미국 공장이다.

이번 계획은 독일 노동자 대표들이 참여하는 모회사 폭스바겐(종목코드: VOW.DE) 감독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아우디는 지난해 약 12억 유로(13억 달러)의 손실을 안긴 수입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을 놓고 오랫동안 검토해왔다.
독일 금속노조(IG메탈) 위원장이자 폭스바겐 감독이사회 부의장인 크리스티아네 베너는 "될너 CEO는 선거를 앞둔 시기에 정치적 중립을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자사 규정까지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말했다.
독일 매체 포쿠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지아주가 아우디의 투자에 14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아우디는 대표단이 공장 건설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조지아를 방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표해달라는 초청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성명에서 "오로지 아우디의 이익만을 고려해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될너 CEO의 등장이 정치적 지지 표명으로 해석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우디 경영이사회는 될너 CEO의 유세 참석에 앞서 행동강령의 예외 적용을 승인했다. 이 소식통은 행동강령상 경영이사회가 형사 범죄와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규정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허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아우디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베너 부의장과 또 다른 노동자 대표인 다니엘라 카발로가 참석한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카발로는 공식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유세 참석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카발로는 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공유 발언에서 "순수하게 사업적 관점에서 보면 아우디 생산을 미국으로 현지화하는 것은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될너 CEO가 이번 등장으로 트럼프의 "선전 쇼에서 꼭두각시 노릇을 하도록 자신을 내버려뒀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이미 긴장이 고조된 폭스바겐 감독이사회 위원회가 지난 23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독일 정치권과 재계 주류의 우려를 산 바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가 페르디난트 두덴회퍼는 트럼프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테슬라 CEO에 빗대 될너 CEO를 "미니 일론 머스크"라고 불렀다.
아우디 대변인은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가 될너 CEO의 유세 참석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논평을 거부했다.
아우디 행동강령은 선거 전 3개월 동안 "정당이나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과의 공개 행사, 또는 그러한 행사에 대한 후원"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 뒤지고 있는 공화당에 힘을 싣기 위해 전국 순회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선거 메시지 가운데 하나는 관세가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의 2대 주주인 독일 니더작센주의 올라프 리스 주총리는 될너 CEO가 정치 이벤트의 일부가 된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리스 주총리는 "선거 유세장은 이 정도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될 수 없다"며 "이번 등장은 이곳에서 일자리를 걱정하는 직원들은 물론 그 밖의 많은 이들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나 역시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 투자 계획은 폭스바겐이 중국에서의 막대한 손실과 높은 관세,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 전환 부담 속에서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과잉 생산 능력을 감축하려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특히 그룹의 독일 생산기지들은 비용 절감 압박을 크게 받고 있으며, 아우디의 네카르줄름 공장은 2030년대 초부터 폐쇄 위기에 놓인 4개 공장 가운데 하나다.
메츨러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공장 계획에 대해 "아우디가 전 세계적으로 생산 능력을 줄이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어 모양새가 좋지는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미국에서 생산하기로 한 결정은 옳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