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교육청이 26일 수학·과학 축제를 열어 학생과 시민의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 대전수학축전에는 학생 운영 60개 부스와 강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노벨과학페스티벌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실험·연구 성과와 진로 정보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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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에서 수학·과학 축제가 잇따라 열려 학생들이 탐구 성과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꿈을 키웠다.
26일 대전시교육청과 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2026 대전수학축전'과 '2026년 노벨과학페스티벌'이 각각 열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수학·과학을 체험하고 탐구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올해 18회째를 맞은 대전수학축전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세상의 모든 질문, 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과 시민들이 일상 속 질문을 수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전의 중심인 수학체험전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60개 부스가 마련됐다. 수학교구 체험과 수학 방탈출, 수학 갤러리, 대전수학문화관 체험 등 수학적 원리를 직접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관람객이 여러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별 회차 예약 방식을 도입해 대기 부담도 줄였다.
수학 이벤트에서는 수학탐구말하기대회 수상 학생들이 탐구 과정과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Math Talk 톡!!'과 관람객 참여형 퀴즈 '퀴즈! 퀴즈!'가 진행됐다. 이광연 한서대 교수는 '수학과 예술, 인공지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어 예술과 자연, 첨단기술에 담긴 수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일대에서는 '2026년 노벨과학페스티벌'이 열렸다. 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했으며, '과학을 즐기며 노벨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탐구 성과를 나누고 과학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연구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탐구한 과학 원리와 과정을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했다. 과학 게임 이벤트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영화 상영도 진행돼 과학 원리와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김수연 아나플래시(ANAFLASH) 부사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교육의 과제와 인간 고유의 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사연구회 성과 발표에서는 연구·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와 진로 정보를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됐다. 지역 5개 대학과 연계한 고교·대학 공동 연구 및 전공체험 결과 포스터와 영재교육기관·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 홍보 자료, 지역 과학자들이 선정한 '대덕특구 미래 과학기술 12선' 등이 전시돼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분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영주 원장은 "학생들의 수학적 탐구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수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한 경험이 학교 현장의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과학교육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