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와 콘진원은 21일 밉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 국내 콘텐츠 기업 33곳은 바이어와 872건 상담을 진행했다
- 수출 상담액 2만6775만 달러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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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컴(MIPCOM) 2026'에서 한국공동관과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국내 방송·애니메이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2회를 맞은 밉컴은 100여 개국 10,100여 명의 방송영상 콘텐츠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켓이다.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및 독립부스 참가지원,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쇼케이스, K콘텐츠·포맷 쇼케이스를 운영하며 국내 기업 33개 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외 바이어와 87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만6775만 달러(한화 약 364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콘진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에서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참가기업은 자사의 대표 콘텐츠와 IP를 선보이며, 유럽·북미 등 각국 바이어들과 콘텐츠 수출, 포맷 판매, 공동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 분야 18개 사와 애니메이션 분야 15개 사 등 총 33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방송분야에서는 15개 사가 한국공동관에 참가했으며, KBS 미디어, CJ ENM, MBC 등 3개 사는 독립부스를 운영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주)선우앤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 주식회사, 로이비쥬얼 등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CJ ENM은 스웨덴 방송사 TV4에 예능 포맷 '커플팰리스'를 수출했으며, 콜롬비아 최대 지상파 방송사 카라콜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디투에 '여신강림', '또 오해영', '도깨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콘텐츠 4편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동 MBC 그룹과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OTT 'MBC SHAHID' 내 티빙 전용관을 개설해 2026년, K콘텐츠 30여 편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방송 분야 참가기업인 'ELTV'와 '어나더스토리'는 각각 '공양간의 셰프들' 시즌 2의 브랜드 협력과 시리즈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현장 체결하며 해외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애니메이션 분야 참가기업인 (주)픽스트랜드 역시 레바논 지역의 콘텐츠 제작 및 국제 배급사인 'Union Media'와 애니메이션 '아쿵다쿵 탐험스쿨'의 구매 계약 추진에 합의하고 향후 계약 체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콘진원은 10월 12일과 13일 '애니메이션 IP 쇼케이스'와 'K콘텐츠·포맷 쇼케이스'를 연이어 개최했다. 두 행사에서는 국내 우수 콘텐츠를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해외 유통과 공동제작 등 후속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이번 밉컴을 통해 방송과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만나 수출과 공동제작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인 계약과 유통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콘진원은 이번 밉컴에 이어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티브이 포럼(ATF)'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