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곽준수 동해시의원이 19일 공공기관 장기거주 가점제를 제안했다
- 청년 순유출 대응 위해 채용 만점의 3~5% 가점을 주장했다
- 민간기업 지원과 청년 참여 확대 조례 제정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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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주청년 고용촉진 조례 추진…청년 시정 참여 확대 주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곽준수 동해시의원이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채용에 장기 거주 가점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곽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67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청년이 동해에서 일하고 터전을 잡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적 사다리를 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은 청년 인구 순유출 확대를 지적하며 기존 청년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2020년 80여 명 수준이던 청년 순유출 규모가 2025년에는 400명을 넘어섰다"며 "단기 체험형 일자리나 일회성 현금 지원만으로는 청년들의 정착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핵심 제안은 동해시 출자·출연기관과 지방공기업, 위탁기관 채용에 지역 장기 거주 청년을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동해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에게 채용 만점의 3~5%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자는 구상이다.
곽 의원은 다른 지역 응시자의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보완 장치도 함께 제시했다. 가점 적용 합격자 비율을 15% 이내로 제한하고 3명 이하 소규모 채용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내용이다. 그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청년들의 시간을 지역 자산으로 인정하자는 것"이라며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민간기업의 지역 청년 채용을 유도하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도 주문했다..지역 청년을 우선 채용하거나 자체 거주 가점제를 운영하는 기업을 '동해시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보조·공모사업 가점 등을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곽 의원은 "기업에는 지역 인재를 채용할 유인을 주고 청년에게는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도 촉구했다. 그는 동해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된 각종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청년 참여 비율을 준수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도비를 연계해 취업과 정착, 시정 참여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제안한 정책의 제도화를 위해 '동해시 지역정주청년 고용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발의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장기 거주 가점제는 단순한 취업 우대 시책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동해에서도 꿈을 펼치고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정책"이라며 "실질적인 제도와 공정한 기회로 청년들에게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