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스에프씨는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 총 5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가는 3만1600~3만6100원으로 제시했다
-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8억원, 285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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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코스피 입성 목표…상반기 영업익 258.6%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소재 기업 에스에프씨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20일 에스에프씨에 따르면 이번 상장에서 총 5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3만1600~3만61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580억~1805억원이다. 오는 11월 9~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스에프씨는 OLED 발광층에 사용되는 청색 호스트(Host)와 도판트(Dopant)를 자체 개발해 양산하는 기업이다. 호스트는 발광층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도판트에 전달하고, 도판트는 이를 빛으로 변환해 색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20년 이상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분자설계부터 합성, 정제, 분석, 양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258.6% 늘었다. 회사는 신규 소재 제품의 매출 확대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는 기존 OLED 소재 사업과 함께 바이오·반도체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와 합성 기술을 활용해 분자진단과 치료제 등에 쓰이는 핵산 기반 올리고(Oligonucleotide) 소재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정밀 유기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공정 소재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차세대 OLED 소재를 비롯한 신규 사업의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관 에스에프씨 대표이사는 "에스에프씨는 20년 이상 OLED 청색 발광소재를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변화에 대응해왔다"며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적극 투자하고, 성장 전략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첨단 소재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