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19일 9월 중고차 거래량이 17만6326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 중고차 시세는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SUV·RV 인기 모델도 가격 조정을 보였다
- 기아 스포티지·팰리세이드·쏘렌토와 아우디 Q5가 가격 하락 매물로 추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매달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흐름을 진단하고, AI 분석을 통해 '지금 사면 좋은 차'를 추천하는 월간 리포트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도 내려갔다. 인기 SUV를 눈여겨보던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고차 시장은 두 달 연속 거래량이 감소하며 다시 위축 국면에 들어갔다. 국산차를 중심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중고차 시세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가을철 수요가 집중되는 SUV와 RV에서도 가격 하락이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9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17만6326대로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9% 줄었다. 지난 7월 19만7530대까지 회복됐던 거래량은 8월 18만2431대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승용차 거래는 15만168대로 전월 대비 3.4% 감소했고, 상용차는 2만6158대로 2.8% 줄었다. 특히 승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하며 시장 전반의 수요 위축을 보여줬다.
거래 감소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엔카닷컴이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주요 모델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72% 하락했다. 국산차는 0.76%, 수입차는 0.66% 내렸다. 9월에도 전체 평균 시세가 0.82% 하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약보합세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SUV와 RV의 가격 변화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 5세대는 전월 대비 1.64%,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는 1.58%, 기아 카니발 4세대는 1.34% 하락했다. 가을철 패밀리카와 레저용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도 인기 모델들의 가격이 나란히 조정된 셈이다.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는 기아 뉴 레이가 3253대로 1위에 올랐다. 기아 모닝(TA)이 3029대로 2위를 기록했고, 현대 그랜저 HG(3015대), 기아 카니발(KA4·2829대), 쉐보레 스파크(2801대)가 뒤를 이었다. 경차와 중대형 세단, RV가 여전히 거래 상위권을 형성하며 실용성과 가격 부담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흐름이 이어졌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벤츠 E클래스(5세대)가 1605대로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 모델 Y가 990대로 2위에 올랐고, BMW 5시리즈(7세대)는 964대로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 3도 656대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기차의 존재감을 이어갔다.
브랜드별로는 국산차에서 기아(4만6254대)와 현대(4만2873대)가 양강 체제를 유지했다. 다만 전월 대비 각각 4.8%, 4.2% 감소했다. 쉐보레는 9778대로 5.8% 줄었으며, 르노코리아 역시 7486대로 6.1% 감소했다. 반면 제네시스는 8523대로 전월 대비 0.1% 감소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수입차에서는 BMW가 6336대로 벤츠(6196대)를 앞서며 브랜드 거래량 1위에 올랐다. 특히 테슬라는 1741대로 전월 대비 21.0%, 전년 동월 대비 49.7% 증가했다. 전체 중고차 거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테슬라는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연료별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전기차 거래는 6824대로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1046대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0% 늘었다. 반면 경유차는 전년 동월 대비 17.2%, LPG 차량은 26.6% 감소했다.
차체 형태별로는 SUV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9월 SUV 거래량은 5만1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세단은 6만2184대로 14.8%, 해치백은 1만8338대로 18.8% 줄었다. 전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SUV가 상대적으로 높은 거래 유지력을 보여준 셈이다.
중고차 시세에서는 브랜드와 차종별 차별화 현상도 나타났다. 케이카가 분석한 9월 평균 시세에서 국산차는 전월 대비 0.5%, 수입차는 0.9% 하락했지만 기아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0.1% 상승했다.
기아 올 뉴 K3와 더 뉴 K5 3세대는 전월 대비 각각 4.6%, 4.5% 올랐다. K5 3세대 하이브리드 역시 2.6% 상승했다. 전체적인 시세 약세 속에서도 일부 인기 세단과 하이브리드는 가격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40대가 각각 3만3845대, 3만3006대로 중고차 시장의 중심을 형성했다. 반면 20대 거래는 1만752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했다. 다른 주요 연령대의 거래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젊은층의 중고차 구매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 AI추천 – SUV 시세 내려간 지금, 이런 차가 '기회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9월 실거래 데이터와 엔카닷컴의 10월 시세, 케이카의 9월 가격 동향을 종합 분석해 AI(챗GPT)가 선별한 '가성비 유망 중고차'는 다음과 같다. 본 추천은 ▲시세 조정폭 ▲실수요 유지 가능성 ▲연식 대비 상품성 ▲유지비와 활용도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23년식)
10월 엔카닷컴 시세 기준 2.0 2WD 노블레스 모델이 전월 대비 1.64% 하락하며 주요 국산차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준중형 SUV 특유의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강점으로, 출퇴근부터 가족 단위 이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인기 모델의 가격이 조정된 만큼 중고 SU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눈여겨볼 만한 시점이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023년식)
2.2 디젤 2WD 캘리그래피 모델의 10월 시세가 전월 대비 1.58% 하락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을 갖춘 대형 SUV로, 신차 대비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대형 패밀리카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디젤 차량인 만큼 연간 주행거리와 유지비, 배출가스 관련 정비 이력 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 (2023년식)
HEV 1.6 2WD 그래비티 모델은 지난 8월과 9월 두 달 연속 시세가 상승했지만 10월에는 1.40% 하락 전환했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연비 경쟁력과 중형 SUV의 공간 활용성을 함께 갖춘 모델이다. 구매 수요가 꾸준한 하이브리드 SUV의 가격이 조정됐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아우디 Q5 (2023년식)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10월 시세가 전월 대비 3.37% 하락하며 주요 수입차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 9월 3.85% 상승했던 시세가 다시 조정된 것으로, 수입 프리미엄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가격 비교의 기회가 생긴 셈이다. 주행 성능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강점이지만 구매 전 보증 잔여기간과 소모품 교체 비용은 확인해야 한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