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는 19일 시민 민간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시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록물 1200여 점을 선보인다
- 교통·문화·생활 등 6개 분야로 익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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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역 사진첩·옛 철도 잡지·전쟁 위문편지 등 공개…무료 관람·기록물 영구 보존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의 일상과 추억이 담긴 민간기록물을 통해 철도 도시 익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를 연다.

'환승기록: 익산편-길에서 만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시민 57명이 기증한 기록물 2117점 가운데 사료적 가치와 시민들의 삶이 담긴 1200여 점이 선보인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첫날인 30일 오후 3시 중공연장에서 열린다.
전시 공간은 익산의 도시 정체성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교통, 문화, 종교, 교육, 생활, 상시기증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물로는 1960년부터 2010년까지 50년간 마을의 변화를 담은 대상작 '상제마을 연대별 전경 사진'과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최우수상작 '이리역 기념 사진첩', 우수상 수상작인 잡지 '철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진사 시험 답안지와 합격자 명부, 베트남전쟁 파병 위문편지, 옛 전라북도민증, 전광사 괘종시계 등 시민들의 개인 소장 기록물도 공개된다. 평범한 일상 속에 보관돼 온 자료를 통해 익산의 과거와 시민들의 삶을 되짚어볼 수 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집된 민간기록물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 등록해 영구 보존한다. 시는 이를 향후 지역사 연구와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소철 익산시 행정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내어주신 손때 묻은 기록물은 거대한 역사책이 미처 담지 못한 익산의 진솔한 뿌리이자 정체성"이라며 "개인의 기억을 도시의 소중한 공공 자산으로 이어받아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