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릉시는 18일 행정조직을 13국 81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 미래기획국·기후환경국·교통정보국을 신설하고 청년·돌봄 기능을 강화했다.
- 조직개편안은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1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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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예고·조례 개정 거쳐 내년 시행 목표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서비스 강화를 위해 행정조직을 현행 11국 79과에서 13국 81과로 개편한다. 미래기획국·기후환경국·교통정보국을 신설하고 청년 정착과 통합돌봄, 신성장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민선 9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와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시기구인 특별자치추진단은 폐지한다.
이번 개편은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기후위기와 첨단도시 전환에 필요한 행정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기획과 예산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별 업무의 전문성과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기획국은 강릉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맡는다. 행정국의 기획예산과를 이관해 정책 기획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연계한다.
평생교육과와 청년도약과를 신설해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신속허가과도 새로 만들어 분산된 주요 인허가 기능을 일원화한다.
행정국은 기획기능을 미래기획국으로 넘기고 기존 복지민원국의 민원과를 이관받는다. 행정지원과 시민서비스 중심으로 업무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는 기존 경제환경국에서 환경·에너지 기능을 분리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신성장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경제진흥과와 소상공인과를 경제과로 통합해 지역경제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을 연계한다.
신성장산업과를 신설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발굴하고 기업지원과는 기업고용과로 개편한다. 기업지원과 고용노동 기능을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 해양수산과는 어촌활력과로 바꿔 어촌지역 활성화 기능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경로장애인과는 경로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한다. 노인과 장애인 등 대상별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구가족과와 아동보육과는 가족복지과로 통합한다. 시는 아동·보육 분야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출산·양육·보육 등 가족지원 기능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후환경국도 신설한다. 기존 경제환경국의 환경·에너지 기능을 분리하고 에너지과를 기후에너지과로 개편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환경보전 정책을 연계해 추진하는 체계다.
교통정보국은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구축한 첨단교통 기반시설을 활용하고 교통과 도시정보 기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교통과는 교통행정과와 교통시설과로 분리한다. 도시정보과를 신설해 ITS 운영과 스마트도시, 공간정보 기능을 연계한다. 첨단교통 기반시설이 시민의 이동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시교통국은 교통 기능을 분리한 뒤 도시국으로 개편한다. 도시계획과 개발, 건설 등 도시관리 업무에 집중하고 지적과는 토지과로 바꿔 도시국에 배치한다.
문화관광국은 체육과와 체육시설사업소의 기능을 통합한다. 체육정책부터 시설 조성과 관리·운영까지 일원화해 시민의 문화·체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유통지원과는 농촌활력과로 개편한다.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문화누리사업소로 바꾸고 강릉미술관을 신설한다. 서울사무소는 5급 사업소로 개편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15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은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한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강릉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조직의 변화가 행정의 변화로, 나아가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