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찬민은 17일 더채리티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 정찬민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23언더파를 작성했다
- 정찬민은 18일 3년 만의 통산 3승과 최소타 경신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파주=뉴스핌] 이웅희 기자='헐크' 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3년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정찬민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2026(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첫날 9언더파, 둘째 날 8언더파를 기록했던 정찬민은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사흘 연속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19언더파 197타로 2위에 자리한 신상훈에게 4타 앞서며 최종일을 맞게 됐다.
정찬민이 기록한 193타는 KPGA 투어 54홀 역대 최소타와 같은 기록이다. 2017년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장이근,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이정환이 세웠던 기록을 재현했다.
72홀 최소타 기록 경신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기록은 2017년 장이근이 작성한 28언더파 260타다. 정찬민이 마지막 날 6언더파 이하의 스코어를 적어내면 종전 기록을 뛰어넘는다.

이날 정찬민은 안정적인 샷과 퍼트를 앞세워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후반 11번 홀(파5)에서는 316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
13번 홀(파3)에서도 정확한 티샷으로 약 3m 거리의 버디 기회를 만든 뒤 퍼트에 성공했다. 14번과 15번 홀에서는 티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았지만, 침착한 위기관리로 보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찬민은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2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두 시즌 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긴 침체기를 겪었다.
올해는 달라졌다. 훈련 방식을 바꿨고, 샷의 정교함을 더해 경쟁력을 회복했다. 골프존 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특유의 폭발적인 비거리에 아이언 샷의 정확성과 퍼트까지 살아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54홀 동안 무려 23타를 줄였다.
정찬민은 "샷과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면서 "마지막 날에는 경쟁자들의 성적보다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내면 정찬민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한다. 첫날부터 1위에 올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이날 정찬민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매 홀 갤러리들이 모여 들었다.

한편 절정의 샷감을 과시하고 있는 정찬민을 추격하는 경쟁자들도 최종일 역전을 노린다. 이번 시즌 1승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신상훈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백준과 김연섭은 나란히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범수는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찬, 문도엽과 함께 16언더파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다만 최종일 18일에 비 예보가 있어 우승 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