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은 14일 엄지성에게 인종차별 발언한 남성을 체포했다
- 스완지는 14일 경기 중 인종차별 구호로 경기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 용의자는 보석 석방돼 내년 1월 중순까지 추가 조사를 받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50대 남성이 잡혔다.
영국 공영매체 BBC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지난 16일(한국시간) "51세 남성을 14일 (런던 남동쪽에 있는)켄트의 한 거주지에서 인종차별성 고의적 괴롭힘, 불안이나 정신적 고통 유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런던 남부의 경찰서로 이송됐고, 현재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보석 기간은 내년 1월 중순까지이며, 그 기간 동안 그는 추가 조사를 받는다.
런던경찰청은 "모든 차별적 폭력에 관한 신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러한 유형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축구단 및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완지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밀월과의 2026-20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 후 "오늘 경기 후반전 도중 엄지성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모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알렸다.
스완지가 1-0으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서 있던 후반에 경기가 중단됐다가 약 6분 만에 재개됐다. 경기 교체 출전을 위해 엄지성이 동료와 옆줄 부근에서 몸을 풀고 있을 때 인종차별적 구호가 나왔다.

당시 주심이 대기심 및 양 팀 감독 등과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경기장 내에서 인종차별적 구호가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관련자를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이 나왔다.
'혐오 발언을 들었을 때는 망설이지 말라'는 신고 안내 메시지가 경기장 전광판에 표출되기도 했다.
경기 후 스완지 비토르 마투스(포르투갈) 감독은 경기가 중단된 이유가 엄지성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 때문이라면서 "심판은 이런 상황에 대한 규정을 잘 지켰고, 옳은 일을 했다. 밀월 역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했다.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건 우리 모두가 안다"고 옹호했다.
반면 밀월 알렉스 닐 감독은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알고 있다. 이는 사법 당국에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때문에 경기가 15분 간 중단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해결할 문제긴 하지만, 경기 중단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경기 흐름만 깨뜨린다"고 말해 현지 시민단체에 비판을 받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