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와 운영위는 16일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 본상에 임성규의 ‘마한의 울음’, 신인상에 윤종영의 ‘행복 레시피’가 뽑혔다
- 시상식은 내달 7일 열리며 상금은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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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윤종영 '행복 레시피'…내달 7일 가람문학관서 시상, 상금 3000만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46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임성규 시인의 '마한의 울음'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제18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에는 윤종영 시인의 '행복 레시피'가 뽑혔다.
시상식은 내달 7일 가람문학관에서 열리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 신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임성규 시인의 '마한의 울음'은 마한의 역사를 배경으로 전쟁과 상실의 아픔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중후하고 선명한 역사성이 돋보이며 흩어진 역사의 흔적을 보듬고 시대의 아픔을 서정으로 승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작품에 담긴 '크나큰 핏빛 울음'이 과거의 역사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전쟁과 기후 위기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역사적 의미에 새로운 해석을 더하고 서정의 힘으로 시대의 아픔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임 시인은 1999년 '금호문화' 시조상으로 등단했으며 시조집 '배접', '나무를 쓰다', '바늘이 쏟아진다' 등을 펴냈다. 2023년 제19회 오늘의시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출판사 다인숲(아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와 광주문학관, 땅끝문학관 등에서 글쓰기와 창작 지도를 하며 시조문학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신인상 수상작인 윤종영 시인의 '행복 레시피'는 우울하고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와 재치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발랄한 바람소리'와 '남몰래 웃음 한 꼬집' 등의 표현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과정에 시적 재미와 희망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윤 시인은 2020년 뉴스N제주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됐으며 2021년 시조집 '크레이터'를 발간하는 등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