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종시의회는 15일 문화관광재단 이사회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
- 정족수 관리와 주요 안건 대면 심의, 사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 찾아가는 공연을 지역 행사·전통시장과 연계하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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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의원, 지역 행사·전통시장 연계 주문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이사회 운영 책임성을 높이고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족수 관리와 주요 안건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문화공연을 지역 행사와 전통시장에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다.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15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사회 운영 실태와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김동호 의원은 이사회 정족수 미달로 의결이 무효 처리된 사례와 대표이사 연임 동의안을 서면으로 의결한 절차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문화재단의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18일 열린 제44차 이사회는 정족수 미달로 의결이 무효 처리됐으며, 같은 달 29일 열린 제45차 이사회에서 해당 사실이 보고됐다"며 "하지만 무효 처리된 안건의 재심의 여부와 후속 조치는 제출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사회 참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재단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기 위한 기본적인 의무"라며 이사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적이사와 실제 의결권을 가진 참석 이사를 정확히 구분해 정족수를 관리하고, 주요 안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연임 동의안을 서면으로 의결한 절차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재단은 올해 1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연임안을 재논의해 의결한 뒤 2월 제49차 이사회에서 연임 동의안을 서면으로 처리했다.
김 의원은 "대표이사 선임·연임과 주요 예산·조직개편 등 재단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은 대면 심의를 원칙으로 하고, 회의 전 정족수 확인과 의결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홍보 부족과 저조한 주민 참여 문제를 짚고 지역 행사 및 전통시장 연계 방안도 점검했다.
김동빈 의원은 "읍·면·동장조차 지역에서 개최되는 문화관광재단의 공연 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좋은 공연을 마련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주민 참여가 저조하다면 사업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면 지역 체육화합행사와 전통시장 5일장 등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연계하면 행사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더 많은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연 관람객 증가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읍·면·동장과 이장단, 체육회, 전통시장 관계자 등과 사전에 협의해 지역 행사 일정에 맞춰 공연을 기획하고, 주민들이 공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문화관광재단이 좋은 공연을 기획하는 것만큼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