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학 동해시장이 15일 해수부에 신항 선석 국가사업 전환을 건의했다
- 동해·묵호항 항만배후단지 신규 반영과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 해수부는 부두 운영상황과 배후단지 반영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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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배후단지 신규 반영 건의…산업물류·해양안보·신산업 연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정학 동해시장이 동해신항 4~7번 선석의 국가재정사업 전환과 동해·묵호항 항만배후단지 신규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이정학 시장의 공약인 '글로벌 해양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항만 기반 확보를 위해서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15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동해신항의 적기 개발과 동해·묵호항의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해신항 4~7번 선석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계획돼 있으나 에너지정책 변화와 벌크화물의 낮은 수익성 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신항의 적기 완공과 만성적인 체선 해소를 위해 국가재정사업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동해항 북부두의 해양안보 기능 재편을 위해서도 신항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건의는 이 시장이 제시한 항만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 구상과 맞물려 있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동해항과 묵호항을 중심으로 해양·물류·안보·산업이 결합한 글로벌 해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이후에는 동해신항을 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동해 본항의 해양안보 기능을 강화하는 항만별 특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해수부가 수립 중인 제5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동해·묵호항을 신규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동해·묵호항은 환동해권의 주요 산업물류 거점항만이지만 기존 물동량 중심의 수요 산정방식과 개발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항만배후단지 지정에서 제외돼 왔다.
이에 시는 AI데이터센터와 국방해양시스템 실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하고 오는 22일 시행되는 강원특별법의 항만배후단지 지정 특례를 활용해 배후단지 개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항만배후단지 확보는 이 시장이 강조해 온 항만 연계 산업기반 재편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당선인 시절 항만과 배후단지를 활용해 지역 산업기반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건의를 통해 지난 7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동해·묵호항의 기능 재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산업물류와 해양안보, 신해양산업이 융합된 환동해권 전략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정학 시장은 "동해신항의 적기 개발과 항만배후단지 확보는 동해·묵호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해수부 항만국장은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부두 운영상황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항만배후단지 신규 반영 필요성은 현재 진행 중인 제5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수립용역에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