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멘트 업계는 15일 건설 선행지표 개선으로 경기 반등을 기대했다
- 올해 상반기 건축·주택 착공 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9%·14.4% 증가했다
- 내년부터 주택·첨단산업 투자로 시멘트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시멘트 수요 40년전 수준 후퇴...내년부터 수요 회복 기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건설업 선행지표가 일부 개선되면서 시멘트 업계에서도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시멘트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시멘트 산업은 생산·출하량 등에서 40년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충청·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공장 등 첨단산업 투자가 본격화하는 내년부터 시멘트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반기 서울 건축 착공 전년대비 9%·주택 착공 14% 증가
15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건설 선행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주택 착공 면적은 이보다 더 큰 폭인 14.4% 늘었다.
착공 지표가 반등하면서 통상 착공 후 6~12개월 후 시멘트 투입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주택공급 정책도 착공을 앞당기는 방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2025년 9월 대책에서는 2030년까지 서울·수도권 135만호 신규 착공 목표가 제시됐고, 이후 도심 유휴부지 활용과 수도권 23만호+α 추가 공급 등의 대책이 이어졌다.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투자도 새로운 건설 수요로 거론된다.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건축뿐 아니라 전력과 용수, 냉각, 수처리, 물류 인프라 등이 함께 필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출하량이 최저 수준에 도달하면서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고,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출하량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전기료 인상과 유연탄 등 물류비 부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투자 강화에 따라 여전히 본격적인 실적 개선 시기를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 국내 시멘트 수요 40년전 수준 후퇴...내년부터 수요 회복 기대
지난해 국내 시멘트 출하량은 1991년 이후 34년 만에 최저 수준인 3810만톤을 기록했다. 올해 출하량 역시 3800만톤 이하로 2년 연속 최저 수준이 예상된다. 최근 수 년간 국내 주요 시멘트 공장의 가동률은 60% 이하로 떨어졌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멘트 출하량은 분양과 착공이 2023년 저점 이후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출하량의 추가 감소 가능성은 낮다"며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비롯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계획 등을 고려하면 시멘트사에 대한 투자 매력은 상승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