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앤스로픽은 14일 3분기 매출 168억달러를 공개했다
- 앤스로픽은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 앤스로픽은 IPO 앞두고 기술·경쟁 위험에 직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는 11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3분기 매출이 50% 급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이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앤스로픽 측은 9월로 끝난 3분기 조정 기준 매출이 168억 달러(약 23조 원)를 기록해, 지난 2분기(115억 달러)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 매출이 1분기(약 48억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던 것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완만해진 속도를 보였다.
회사는 3분기에도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며 조정 기준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앤스로픽이 컴퓨팅 파워에 1달러를 투입할 때마다 1.70달러의 매출을 거두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1%를 기록했다고 귀띔했다.
앤스로픽의 이번 상장은 역대 최고 가치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최근 AI 모델의 해킹 및 오작동 사례가 잇따르고 기술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가치 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제출한 증권신고서(S-1) 초안 문서의 거의 3분의 1이 '위험 요인(risk factors)'에 할당되었으며, AI 모델이 예측 불가능하고 악의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과 "인류에 대한 실존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담겼다. 앤스로픽은 이번 투자자 설명회에서도 안전 문제에 대한 철학과 접근 방식을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일각에서는 오픈AI, 메타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앤스로픽이 지금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10년간 인프라와 컴퓨팅 파워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려는 계획이 고금리 및 거시경제 악화 환경에서 지탱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