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중엔시에스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 한중엔시에스는 3분기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 4분기 ESS 신제품과 SBB 2.0 양산으로 회복이 예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 영업익 170억원으로 흑자전환…영업이익률 4.6%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 시스템을 생산하는 '한중엔시에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저점을 형성한 뒤 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터널의 끝"이라며 "4분기 중 주요 고객사의 ESS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중엔시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89.3%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다.

3분기까지 주요 고객사가 ESS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조정을 이어가면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냉각 시스템 매출 발생이 제한됐고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증가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와 미국 사업 진출을 위한 비용이 반영된 점도 수익성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높은 냉각 시스템의 매출 발생이 제한적이었고 가동률 하락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와 미국 사업 진출 비용도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ESS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SBB 2.0 양산이 시작되면서 내년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생산거점 구축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7년 설비 구축을 마친 뒤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북미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북미 고객사의 생산 계획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는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중엔시에스가 확보한 인디애나주 부지는 16만평 규모이며 이번에 건설하는 공장은 약 1만2000평으로, 추가 증설 여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하면서 향후 관세 정책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인디애나주 인근에 고객사의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어 향후 추가 수주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미국 사업 진출 비용과 고객사 재고 조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중엔시에스의 올해 매출액을 2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적자 전환하고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027년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SBB 2.0 양산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면서 2027년 매출액은 3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고 영업이익률은 4.6%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주가도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며 반등하고 있다"며 "아쉬운 3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회복할 매출과 수익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2027년부터 전기차(EV)향 롤링 플레이트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 산업 내 냉각재 관련 사업 확대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강 연구원은 "SBB 2.0 양산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EV향 롤링 플레이트 납품 개시, 데이터센터 산업 내 냉각재로의 확장 가능성도 중장기 성장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