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양 시민단체들은 13일 항만공사 통합 중단을 촉구했다.
- 시민사회는 항만별 자율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요구했다.
- 정부는 4개 항만공사 통합 용역을 진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항만업계·노조·지방정부 참여하는 공론화와 대안 비교 촉구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 광양지역 시민사회와 항만 지역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집담회를 열고 정부의 4개 항만공사 통합 추진 중단과 항만별 자율성·책임경영 강화를 촉구했다.
광양시민연대 항만공사 통합반대 추진위원회와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사단법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13일 오후 시민홀에서 기자회견과 집담회를 열고 "4개 항만공사의 일방적 통합 추진을 중단하고 자율·책임·분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항만공사는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니라 국가 수출입 물류를 뒷받침하고 각 지역의 산업과 고용, 경제를 연결하는 공공기관"이라며 "조직의 숫자나 관리비용만으로 통합 여부를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산업계와 노동조합, 지방정부, 지역 시민사회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며 "통합에 앞서 다양한 대안을 비교·검토하는 공론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가칭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하고 기존 공사를 지역 지사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광양지역 시민사회는 통합 이후 예산과 사업·투자 결정 권한이 본사에 집중될 경우 여수광양항의 독립성과 지역 산업 수요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9월에도 통합안 철회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독립성·자율경영 보장을 촉구했다.
항만공사 통합에 대한 반발은 다른 항만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과 부산·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맞춰 공동 기자회견과 통폐합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통합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국정감사에서 "항만공사 통합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통합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