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라 필하모니카가 15일 예술의전당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 배우 이영애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음악극으로 꾸민다
- 빈 필 여성 단원들이 슈트라우스부터 브로드웨이까지 연주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빈 필하모닉 여성 단원 중심의 앙상블 '라 필하모니카'가 오는 11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배우 이영애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음악과 이야기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는 음악극 형태로 꾸민다.

라 필하모니카는 2025년 1월 1일 빈 에르바 잘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842년 창단한 빈 필은 155년간 남성 단원만으로 운영됐고, 1997년 하피스트 안나 렐케스가 입단하면서 '금녀의 벽'이 깨졌다. 다만 전체 140여 명 가운데 여성 단원은 20여 명에 그친다.
단원들이 음악극 형태로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앙상블은 오케스트라 연주 전통을 바탕으로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색채를 결합한다.
이영애는 "배우로서 음악과 관객을 이어주는 안내자가 되고 싶다. 목소리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음악을 조금 더 깊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작 오페라 '1945',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알려진 극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연출 자문을, '다락방 클래식' 저자 문하연이 대본을 맡았다.
음악은 슈트라우스의 빈에서 출발해 뉴욕 브로드웨이에 이른다. 1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장 프랑세의 바순과 현악 5중주를 위한 디베르티스망, 로시니의 오페라 환상곡, 게오르크 브라인슈미트의 츠비파허 모음곡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폴린 비아르도의 '6개의 소품', 바비 맥퍼린의 '호다운!', 존 윌리엄스의 '게이샤의 추억' 모음곡 발췌,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적 무곡을 들려준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라라 쿠스트리히와 아델라 프라시네아누-모리슨, 비올리스트 바르바라 로디오, 첼리스트 우르술라 벡스, 클라리네티스트 안드레아 괴치,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 더블베이시스트 안나 그루흐만이 나선다. 소피 데르보는 현재 빈 필 바순 수석, 아델라 프라시네아누-모리슨은 제2바이올린 수석을 맡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