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기정 대교협 회장, 12일 먹통 사태 예견됐다고 인정했다.
- 대행업체가 위험에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 정시 접수 매뉴얼 수정과 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술 점검 권한 없어…제도 개선 필요성 인정
공공 운영 등 대안 제시…정시 매뉴얼 수정 검토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가 사전에 예견된 사고였다는 지적을 인정했다. 원서접수 대행업체가 예측 가능한 위험에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에도 동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장애가 돌발 사고가 아니라 이미 예견된 사태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대행업체가 위험에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장애 발생 전날인 9월 10일 밤에도 같은 장애가 발생했고 대교협이 원인 분석과 안정적인 관리를 요청했음에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안정적으로 접수를 받는 것은 원서접수의 기본 시스템의 가장 중심적인 사안이라고 생각한다"이라며 "특히 마감 전날 문제가 발생했다면 원인을 확인하고 재발 가능성을 점검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교협과 원서접수 대행업체 간 협조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일부 수용했다. 이 회장은 "협약상에 나타난 것들은 잘 이루어졌다"면서도 내용적인 협조는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부분적으로는 맞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교육부와 대교협의 특별조사에 대해 "대교협에서는 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기술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유선과 메일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결과를 알려달라고 이야기했는데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안 의원의 질문에 "해야 된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원서접수 체계 개편의 핵심 기준은 시스템의 안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어떤 것이 가장 잘 담보할 수 있느냐가 우리 판단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에서 전적으로 맡아서 운영하는 방법이 있고 공공에서 시스템을 가지고 사적 기관에서는 그것을 운영하는 방법이 있다"며 "현행과 같이 사적 기관에서 운영하지만 공공기관의 법적 책임 등을 강화해 감시·감독 기능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고 밝혔다.
정시 원서접수에 대비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해 대응 매뉴얼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정시부터 교육부와 협의해서 매뉴얼을 수정할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