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기정 대교협 회장은 12일 정시 난수화 적용을 검토했다.
- 수험번호로 경쟁률 파악 가능성은 수시 먹통 뒤 확인됐다.
- 추가 접수 매뉴얼 부재를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쟁률 파악 허점…'수시먹통' 이후 인지
추가접수 매뉴얼 없어…후속 조치 검토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은 12일 수험번호를 통한 경쟁률 파악을 막기 위한 난수화의 정시 모집 적용 여부에 대해 "가능하면 정시에도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또다시 시스템의 충돌이 있을까 봐 상당히 고민스럽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난수화는 지금 몇몇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확신이 들 때는 이번에 사용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2의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와 함께 TF가 구성돼 운영 중"이라며 "그 결과가 나오면 바로 의원실에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대교협이 수험번호를 통한 경쟁률 파악 가능성을 인지한 시점은 이번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 이후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제 기억이 맞는다면 김희정 위원장께서 제기한 후 저희들이 조사해 보니 그런 사실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일선 대학들이 언제부터 해당 문제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제부터라는 얘기는 제가 물어보지 못했다"며 "제가 맡고 있는 대학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일부 대학에서 마감에 임박해 접수한 지원자 가운데 서류 미비로 탈락한 비율이 약 46%에 이른다며 전략적인 허수 지원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회장은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을 굉장히 뼈아프게 생각하고 어떠한 조치를 취할까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서류 미비의 비율이 46%라는 것은 솔직히 처음 들었다. 어떤 특정 학교에 이러한 것이 있는지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시 먹통 사태에 따른 추가 접수 조치가 매뉴얼에 없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이 회장은 "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있지만 추가 접수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없는 것을 저희들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합격자 명단이 나왔을 때 추가 접수했던 사람들의 합격 분포를 보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할지 플랜 A, 플랜 B도 고민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 검토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