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올해 1~9월 신차 등록이 123만8792대로 2.9% 줄었다
- 전기차는 29만7377대로 74.4% 늘며 하이브리드와 격차를 좁혔다
- 수입차는 22.8% 늘었고 테슬라·BYD가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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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 국산 1위 쏘렌토 턱밑 추격… 기아 빼고 국산 브랜드 일제히 감소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올해 3분기 누적 국내 신차 등록이 감소한 가운데 전기차는 70%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산 승용차 등록이 줄어든 반면 테슬라와 BYD를 앞세운 수입차는 증가하며 시장 내 비중을 높였다.
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차 등록대수는 123만87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승용차는 110만8858대로 2.8%, 상용차는 12만9934대로 3.3% 줄었다.

◆ 전기차 29만7377대…하이브리드와 격차 좁혀
연료별로는 전기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차 등록대수는 29만73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 전체 신차 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0%다.
반면 휘발유차는 47만1815대로 17.3%, 경유차는 3만9439대로 51.9% 감소했다. LPG차도 9만1960대로 10.9% 줄었다.
하이브리드차는 32만9520대로 3.3% 감소했지만, 전체 등록대수의 26.6%를 차지하며 휘발유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등록대수 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339대에서 올해 3만2143대로 좁혀졌다.
두 연료를 합친 등록대수는 62만6897대로 전체의 50.6%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연료로 분류한다.
◆ 수입 승용차 비중 25.3%…테슬라·BYD 약진
국산차와 수입차의 흐름도 엇갈렸다. 승용·상용을 합친 국산차 등록은 95만50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28만3770대로 22.8% 증가했다.
승용차만 보면 국산차는 82만8576대로 9.5% 줄었고, 수입차는 28만282대로 24.3% 늘었다. 전체 승용차 등록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9.8%에서 올해 25.3%로 높아졌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전년 동기 대비 104.3% 증가한 8만9160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만7930대로 0.2% 증가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4만3241대로 10.4% 감소했다.
BYD는 2만137대로 567.2% 증가하며 4위에 올랐다. 테슬라와 BYD의 등록 증가분은 각각 4만5524대와 1만7119대다. 두 브랜드의 증가분을 합치면 전체 수입 승용차 증가분인 5만4824대를 웃돈다.
수입차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7만3125대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4% 증가한 수치다. 벤츠 E클래스가 1만7517대, BMW 5시리즈가 1만7439대로 뒤를 이었다.
BYD 돌핀은 8198대로 수입차 모델 5위에 올랐고, 씨라이언7은 7109대로 6위를 차지했다.
◆ 기아만 증가…현대차·제네시스 두 자릿수 감소
국산 승용차 브랜드 가운데서는 기아가 39만3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30만8260대로 13.4%, 제네시스는 6만4210대로 28.2%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2만7885대로 31.0%, KGM은 2만7131대로 9.5%, 쉐보레는 7451대로 38.2% 줄었다.
국산 모델별로는 기아 쏘렌토가 7만566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수입차 1위 모델Y와의 차이는 2536대다. 현대차 그랜저는 6만2750대로 25.9% 증가하며 국산차 2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 아반떼는 3만9873대로 34.9%, 싼타페는 3만1212대로 31.9% 감소했다. 팰리세이드는 2만7320대로 41.2%, 투싼은 2만4490대로 40.1% 줄었다.
국산 전기차 중에서는 기아 EV3가 2만6139대로 39.5%, 현대차 아이오닉5가 1만6065대로 31.6% 증가했다. 기아 EV5는 2만3936대를 기록했다.
chanw@newspim.com












